제가 요즘 신의진교수님의 초등학생 심리백과를 읽고 있는데...
거기에 발표에 관한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리고 싶네요...
발표를 못하는 원인은 네가지로 나누셨는데..
아마도 님의 아이는
두번째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가 아닌가 싶네요..
이런 아이는 낯선사람앞에서 억지로 발표하기보다는
아이가 믿는 사람,부모님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큰소리로 이야기하는 훈련을 시키는 게 좋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책을 소리내어 읽게 하거나
엄마와 함께 역할 극을 하는 것도 좋구요..
평소에도 과장되게 칭찬해 주시구요.
어려운 일에 직면 했을 때도 먼저 해주시지 말고
아이가 할 수있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넌 할 수 있어'등의 말로 아이가 자기생각을 갖고 움직이게 격려해 주라고 나와 있답니다.
발표력을 키워주는 놀이법으로는
☆이불속에 숨긴 물건 만져서 설명하기
-물건의 기능보다는 촉감 모양 크기로 설명하게 하시구요
☆끝말잇기
-끝말잇기가 익숙해지면 세글자로된 끝말잇기를 해보라고 되어 있어요.
☆이야기 연결시키기
동물원에서 사자를 보았다...
그 사자는 낮잠을 자고 있었다.
하면서 이야기 연결시키기를 해보라고 하네요..
제가 필요하여 접어 놨었는데
바로 써먹게 되네요..^^*
저는 소리내어 읽기 시키고 있고
뭔가를 말할 때도 논리정연하게 말하기 시키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용돈을 삼백원만 달라 하길래 필요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말하면 주겠다고 했더니..
-친구들과 딱지치기를 하는데 나만 왕 딱지가 없어서 할 때마다 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왕딱지가 있어도 지는지 알고 싶어서요......-
하길래 삼백원 줬습니다...^^*
평소에는 그냥....줘.....쓸데가 있어.....이랬거든요??ㅎㅎㅎ
이야기 연결 시키기도 좋은 거 같아 시도해 보려구요..
: 카페라떼님의 글입니다.
> 아이 성격이 쉽게 바뀌는것이 아니고
> 아이의 성향또한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마음에 안드는 아이의 성격이 있다고 해도
> 그것을 억지로 바꾸려는것은 엄마와 아이에게 모두 고통이 될수 있으니까요.
> 엄마가 아이를 인정하고 약간의 개선책을 점차 찾아 나가야 하겠지요.
>
> 저희 아이는 소심하고 좀 많이 여린편입니다.
> 친구가 말하는 한마디에 기분이 좌지우지 되고
> 슬퍼하고 기뻐하고...가족이나 주변이들도 말을 좀 가려서 해야해요...아이가 상처받을까봐서요..
> 자신감도 오직 영어 말고는 없는 듯합니다^^;
>
> 낯을 가리고,누굴만나든 맨처음에는 분위기나 사람을 좀 경계하는 편이구요
> 한편 매우 순진하고 단순하기도 해서 마음을 열면 여기저기서 당하는 스타일이라
> 제가 옆에서 마음고생이 심하답니다.;;;;;;
>
> 첨엔 그것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 아이를 다그치기도 했지만
> 제속에서 나온 아이인데 누굴 탓하겟습니까
> 점점 아이를 존중해주기 시작했고 맞춰주고 있습니다
>
> 그런데 문제는 수업시간이나 대회에서의 발표력!!!
> 영어학원 테스트때 스피킹테스트때도 좀 많이 얼어서 평소처럼 못합니다.
>
> 리딩이나 라이팅 리스닝은 거의 최고점을 받는데 말하기부분에서 늘 걸리지요.
> 물론 학원에 적응하여 다니다 보면 샘께서 말하기도 뒤지지 않는다고 얘기하시는데
> 문제는 발표회같은 기회가 생기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
> 아직 어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거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 발표력이 부족한것은 비단 영어 뿐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영향을 주고 있기에
> 고민이 되어서요..
>
> 발표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엔 어떤것이 있을까요?
>
> 오직 엄마 아빠와 늘 배우는 샘앞에서만 아주 자신있게 잘하고
> 다른앞에서는 입여는 것을 두려워하고....후우..........
>
> 속상하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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