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에 입성한지 두달이 넘은것 같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들어와서 느낀 놀라움과 내자신의 나태함.... 부끄러움.....하지만 지금도 변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러맘들의 글을 읽고 힘을얻어 나도 한번 해보 겠다 다짐하고 hbhm 도 사고 영어책 한권도 없던 우리 아들래미 노부영 영어책도 한권씩 사들이고 정 말 열심히 해보겠다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그놈의 작심삼일은 통하더군요. 하루하루 hbhm 에는 먼지가 쌓여가고 노부영 테잎도 가끔 아들래미에게 틀어주기만 하고 아무것도 해준게 없습니다. 그러다 이곳에 다시 들어오면 feel(?) 받아 다시 시작하고 그러다 다시 시들어지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hbhm cd 열심히 들어 아들래미에게 써먹어볼라치면 왜이리 쑥스럽고 입이 안떨 어지는지 설령 용기를 내어 입을 연다해도 이놈의 조형기식 발음은 정말 ....... 어디를 높이고 어디서 낮춰야하는지 한 단어를 말하더라도 엑센트는 어디에 둬야하는지...내가 들어도 이건 영어를 하는지 아니면 국어책을 읽는지.....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cd를 들으면 알다가도 막상 혼 자 hbhm을 읽어볼려고 하면 또다시 국어책이 되니 어떻게 해야하는지......선배님들..제가 무슨말을 하 고 싶은건지 아시겠는지요. 정말 답답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선배님들과 아이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우리 아들래미도 저렇게 될수 있을까 욕심만 부 리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는것만 같아 내 자신이 얼마나 한심스럽고 부끄러운지 모르겠 습니다. 어제도 애들과 애들아빠 재워놓고 이곳에 들어와 여러 맘님들의 글을 읽어보고 또다시 제 자신 의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쉽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맘님들 보면....직장맘님들도 없는시간 쪼개서 열심히 하시는데 나같은 전업주부가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는시간만 바라보고 있다는게 얼마나 한심스러운지....... 저희 아들 올해 36개월입니다. 딸래미 이제 9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늦었다 생각지는 않습니다. 하지 만 1년이 지난후 제 모습을 보았을때 정말 많은 후회를 하겠지요. 아까운 1년을 그냥 흘려보냈다고.... 그걸 알면서도 왜이리 실천은 안되는지.....선배님들 저 야단좀 쳐주세요. 정신이 번쩍날수 있도록.... 점점 나태해지는 제 자신! 정신차릴수 있도록 질책좀 해주세요. 지금의 소중한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낼수 있도록.....선배님들....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늘도 이놈의 조형기식 발음은 여전합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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