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저도 요즘 고민 중이에요.
초2학년 딸아이 친구들 중 거의 혼자 학원 안 다니고 버텼는데(?)
학교에서 하는 원어민 영어 주 2회 수업 공개를 갔다 온 후부터 갈등 중입니다.
1학년 때는 아주 잘 하는 편에 속했었는데 수업에 가 보니 다른 아이들보다 어휘력과 쓰기 면에서 딸리는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아이는 수업 따라가기 어렵지 않고 문제 없다고 하고 선생님도 그러지만
속도 면에서나 특히 어휘력 면에서 딱히 공부를 별로 하지 않고 지내는 티가 팍팍 나더라고요.
집에서 가끔 챕터북 읽고 비디오 보고 테잎 흘려 듣기 하고 영어일기 대충 써 보고 이 정도 슬슬 했거든요.
다들 학원 안 다니는 상태라면 상관없겠지만 아이들은 내달리는데
우리 아이만 완전 기어가는 형국이라고나 할까요...ㅎㅎ
그래서 방학때만이라도 어떻게 보충을 해 주고 싶은데 집 근처 slp 방학 특강이 한달간 오전에 매일 가는 수업이 있다고 하네요. 아니면 이 참에 그냥 오후 두번 정도 정규반을 보내는 게 더 나을지....
4살 동생이 있는데다 (엄청 방해꾼) 저도 의지가 약하고 게을러서리 계속 이런 대충대충 엄마표로 버티기엔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위기감에 고민고민...
조언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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