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아이가 어려서부터 영어책을 읽어주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져서 3살무렵엔 한국말수준보다 영어수준이 높았던 적이 있었죠
그러다 딸리는 엄마의 영어실력으로 인해
그저 평범한 우리말을 더 잘하는 아이로 자랐고 대신 영어책은 꾸준히 접했습니다.
6,7세 슬럼프가 있었고 영어책보단 한글책에 푹빠져살면서
지금까지도 책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가 되어있지요.
7세 말쯤 다시 도전해서 ort 2,3단계를 슬슬 읽기 시작했고
다시 이보영 영어만화책 시리즈를 몇권사서 보면서 모조리 외우면서 다시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1학년때 영어책을 조금씩 제대로 읽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프래니영어책을 매일 한권씩 듣습니다.
문제는 듣기만 하고 읽기만 해서 듣기와 읽기 그리고 외우기까지 잘하는 우리아이가
파닉스가 잘 안되서 받아쓰기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작년 12월에 윤선생 파닉스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파닉스 과정을 모두 끝내고
윤선생 5학년 과정인 회화,리딩을 한권씩 번갈아 가면서 하는데요
처음에 9만원인줄 알고 시작한 교재비가
학년이 높아지니까 권당 5만원에 4권 즉 한달에 20만원이 들더라구요
윤선생을 아이가 무척 좋아해요
그런데 이것을 매일 하느라
그동안 자연스럽게 혼자 듣고 읽고 외우던 아이가 그걸 못하게 되어서
가끔 시간이 날때면 일부러 그 시간을 갖더군요
여기서 고민입니다.
20만원가까이 들여서 윤선생을 하느니
그동안 했던것처럼 아이가 원하는 방식으로 책을 접하게 하는게 나은거 아닌가
아이가 영어만큼은 수동적이 아닌데
하면서도
경시다 뭐다 할때는
아무래도 학원이나 윤선생같은곳의관리를 받는 애들이 더 유리한것이 사실일테고
지금 당장 고민인건 경제적 부담이구요
아이가 예전보다 영어실력이 느는 게 보이지 않는다는거죠
지금 아이의 단계는 읽기는 더 높은데
정확한 해석이 안된다고 5학년 과정을 하는것인데
jet던가 거기서 온라인 평가를 받아보니 3급정도 나오구요
리딩타운에서 년초에 받았을때 2b를 받았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윤선생에 드는 비용의 반의 반만 써도 영어책을 매달 꾸준히 넣어줄수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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