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월 ,5살난 남자 아이 엄맙니다.애기때부터 영어동화책이나 비디오를 보면서 자라왔는데 말이 좀 느린것 같아서 28개월경 부터 한글책을 많이 읽어줬더니 우리말이 많이 늘더군요, 그러다가 36개월 부터 한글을 깨우친다고 약 8개월 동안 한글 중심으로 책도 읽어주고 영어는 많이 안 했습니다. 그랬더니 알고 있던 영어도 많이 잊어버리고 하기 싫어하더라고요.그래서 올 3월부터 영어 유치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그런데 그 유치원 원장님이 평판이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잘난척하고..뭐 기타등등 .그래도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어제 갑자기 발음이 너무 안 좋다고 집에서 영어를 가르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그냥 영어는 자기가 책임지고 할테니까 ,집에서는 놀리고 소리지르기도 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하라면서요. 우리 애가 좀 소극적이고 얌전한 편입니다. 다른 선생님들께선 얌전해도 대답할 껀 다한다고 그러시고 원어민 선생님 께서도 질문에 대답하고 또 그 답이 다 맞는다고 그러셨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우리 애가 유치원 오기전에 영어를 좀 접했다는걸 아시고 편견을 가지고 그러시는지 기분이 몹시 안 좋더라구요.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어디 발음이 안 좋았냐고 했더니 입을 크게 벌리지 않고 오물거리면서 대답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제 5살 한국말도 발음이 안되는것 있지않은가요?그리고 제가 봤을때 그렇게 발음이 안되는 것도 아닌 것같거든요. 거기 온 애들은 영어를 접해보지 않은 애들이라 가르쳐 준데로 발음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영문과 나오고 학생들을 가르쳐봤지만 ,그 원장님께서 전문가도 아니면서 왜 나한테 애를 가르치냐고 하시더라고요.거기에 대고 나도 이러저러 경력이 있다 말은 못하고 돌아섰지만 ...아이에게 f 발음을 선생님이 하듯이 이렇게 하라고는 하지 않았거든요. 그저 몇마디 영어로 물어봐주고 아이가 문장은 못만들어도 대답은 간단하게 하는 정도인데 원장님은 선생님 수업 땜빵으로 1시간 들어가서는 아이에게 집에서 영어 가르치지 말라니. 기분 나쁜건 두째 치고 앞으로 정말 영어에 손을 때야 하는지 고민 스럽기만 하군요. 제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군요. 서울에서 여기 지방으로 이사와서 신랑 회사 일때문에 1년 정도 더 있어야 하는데..영어유치원이라곤 여기 밖에 없군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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