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말고사 였지요 어제 저녁 울 아들에게 (6) 내일 영어학원 또 빠질거니? 라고 물었더니 시원하게 아니요 가요 근데 숙제는 안했어요 한다.
믿지는 않았지만 근무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엄마 오늘만 안 가면 안되? "
물론 난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고 선택은 너가 하는 것이라 했다.
당근 울 아들 안갔지요
평소에는 잘 다니지만 소풍, 시험 이런 날들에는 꼭 안가려고 한다.
물론 이해가 되지만
엄마들 아이들은 어떠하신지?
물어 보는 제가 넘 속 보이고 아이 잡는 맘으로 보이죠? 제가 제 자신을 봐도 화가 나기는 하지요.
퇴근 후 분명 아들에게 화 내고 묻는 말에 대답도 하지 않을 것 같은데.. 정말 덜 성숙한 엄마라고 생각되네요 이글 적으니까 오히려 아들이 아니고 제가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시험 본다고 수고했다라는 말을 하고 억지로라도 웃어 주어야 될텐데 나의 속마음을 숨기면서.. 잘 할 수 있겠죠. 이런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생각이 자주 들어요 아무래도 난 회피하는 방어기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가봐요
요즘은 모든 것이 엉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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