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모든 맘님들~
7월 1일부터 백조되면 맨날 발자국 남기고 가야지 맘 먹었었는데 천성이
게으른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물론 하루도 빠짐없이,내 여가시간이 허락하는만큼은 다른 분들이 남긴
뒷자락 따라 다니며 열심히 종종거리고는 있어요.;;
100%엄마표로 외치다 남편의 미심쩍음에 한발 물러나 현재 전문가의 손길(?)
을 받아가며 영어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아이는....재미있어 합니다.
하기사 처음 영어 학원보낼때부터 그랬지만 단한번도 "영어하기 싫어"라고 말한적은
없었네요.
매일 정해진 분량만큼 한시간씩 영어 테입 듣고 녹음하고,숙제하고 일기쓰고,
우리말책 2권정도씩 읽고(화장실 갈때도 틀림없이 책은 꼭 옆구리에 끼고 가네요)
그러고 나면 어느새 밤이 깊어집니다.
참,일주일에 한두번씩은 dvd 시청하고 있어요.
마트간 김에 보고 싶은걸로 골라봐라 했더니 슈렉3이랑 몬스터 하우스를 집어들더라구요.
속으로 '리틀베어도 다 못알아 들을 실력인데 우찌할려고?'하면서도 보고싶다하니
덥석 샀는데 첨엔 영어로만 틀어줘야 된다(제가),뭔소리진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감이라도 잡게
첨엔 한글더빙으로 틀어줘야된다(울 랑이말)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조카들이랑 같이 본다는 핑계로
한글더빙 한번 틀어주고 그 담부턴 쭈~욱 영어 무자막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완전 몰입해서 보지는 않지만 몇번을 보여 주었는데 재밌기는 하는지 dvd 보여준다하면 번개같이
쇼파로 달려 오는 모습이 참으로 이쁘네요.
그동안 아이는 영어,피아노,단과 이렇게 3가지를 학원에서 보충했습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면서 바로 피아노만 하고 있는데도 집에오면 네시가 조금 넘더라구요.
땀 삐질삐질 흘리며 올라온 아이한테 바로 "공부하자"소리는 택도 없고 샤워시키고 한숨
돌려서 시작해도 늘상 시간이 모자라니 다른 맘들은 하루가 48시간인가 하는 4차원적인
생각도 들고,,ㅎㅎ
엄마표 시작과 함께 하려했던 생활영어 몇마디,문장쓰기,영어 게임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지지부진한 수학은 들이밀어 보지도 못하고...
그래도 여기저기 눈팅하며 얻은 스크랩 자료들 복사해서 차곡차곡 쌓아두며 언젠간 할수
있겠지 하며 위로하고 삽니다.
좀만 있음 방학이니까 그땐 베란다에 보트 띄어 놓고 애들이랑 물장구 치며 맘껏 영어랑
놀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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