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은 정말 저에게는 길고도 짧은 나날들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하루하루가 바삐 흘러가지만요.
다은이는 유치원을 한달넘게 다니면서 우리말은 우리말대로 영어는 영어대로 무리없이 자리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이중어를 구분해서 잘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생활속에서 영어 환경을 만들어온 것이 아이가 우리말에 많이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혼돈됨과 흔들림없이 이중어를 구사할 수 있게했다는믿음을 가지게 하네요.
지금은 다은이가 유치원에서 배우는 노래들과 여러가지 놀이들을 통해서 우리말의 감칠나는 맛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한글로 글짓고 쓰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부쩍 발전하는 것 같고 영어의 읽기와 쓰기는 그 한글에 뒤따라 가는 것을 느낍니다.
영어 읽기는 다은이가 즐겨읽는 런투리드나 Sight Word Readers와 같은 작은 책들을 통해 연습하고요 또는 다은이가 이야기를 만든 것을 제가 받아 적어서 다은이로 하여금 다시 읽게 하고 있습니다. 영어 쓰기는 다은이가 틀리든 맞든 음가를 알기에 자기 스스로 관심을 갖고
쓰면 그것을 봐주고 있습니다. ** 다음은 잠자리에 들기전에 유치원 다니느라고 피곤했는지 잠이 안오자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가져다 읽는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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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어느덧 봄이 무르익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