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 4세 남자아이 엄만데요...3월부터 영어유치원에 보내려다가 아직 좀 이른 거 같아서 보류했거든요.지금 현재 어린이집에서 무지 잘 적응해서 잘 다니고 있는데,일반 어린이집에선 하루 20분씩 밖에 안 하기 때문에 괜히 영어에 대한 조바심 때문에 집에서 먼가 더 시켜줘야만 할 꺼 같아서요...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따로 봐 줄 수도 없고 해서 알아본게첨에 외국에서 살다온 학생을 영어시터를 썼는데, 선생님 주도가 아니라, 넘 아이 주도라 두 달만에 포기했죠... 그 담에 원어민을 썼는데, 첫 시간엔 무지 잘 하더라구요. 저도 선생님 하는게 맘에 들었구요. 무엇보다도 애들을 이뻐하는게...근데, 제가 회사갔을 때 두번째 수업을 했는데, 선생님이 무조건 싫답니다. 1시간 수업에 30분 정도는 그래도 잘 따라했는데, 나머지는 문 닫고 선생님 가라구 하구 난리도 아니었다구 하더군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선생님을 넘넘 좋아해요...어린이집 선생님도 넘 좋아하구, 튼튼영어, 한글 선생님도 무지 좋아하는데, "외국인 선생님"은 무지 싫다구, 가라구 합니다... 몇몇 선생님들을 접해보니, 아이들의 집중력 시간이 짧기 때문에 아이가 지루할 만하면 기분 전환겸 새로운 걸 제시해 주면 아이들은 또 거기에 집중하게 마련인데, 이 선생님은 그걸 못한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말이 안 통하니 아이가 답답해 하는 면도 있구요...일단 한 달은 지켜볼 건데, 아이가 선생님을 넘 싫어하니 아마도 그만두게 될 거 같거든요... 제가 불안한 맘에 또 다시 영어 시터를 쓰자니, 또 다시 아이 주도가 되면 역시 아무 것도 아닌 수업이 될 거 같구....아주 고민이네요...조언 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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