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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빨 닦고 왔어?...Hanzel and Gretel.

  • 최지연
  • |
  • 2002-05-31
0

1!@#$ 바네사메이-차이코프스키-러시아 댄스(백조의 호수 중에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던 발레,Hanzel and Gretel.
점점 둘째가 나올 시기가 가까워오니..어른들과의 약속뿐아니라,딸과의 그 어떤 약속도 맘놓고 할 수가 없는 입장이니...
그래도 참 다행이...딸과의 마지막 약속은 지켰답니다.
휴유~~
어쩜 둘째가 이것저것 욕심이 많은것..같기도해요.
저도 덩달아 흥겨웠으니깐요....ㅎㅎ

아영이가 다니는 학원은(Les Petits Ballets) 1976년에 설립.
1988년부터 이런 풀 스토리의 책들을 공연해온...생각할수록 좋은곳이구나..싶은 학원입니다.
사실 이전엔 이런 학원인줄 잘 몰랐었거든요.
단지 러시아 아이들이 많고,대부분의 선생님이 러시아분들이라..발렌 역쉬~~정도였으니...ㅎㅎ
탄야덕에...제 러시아 친구요...^^

공연장은 오타와 시에서 건립한 Centerpointe Theatre.
연극,발레,작은 음악회...더러는 작은 설명회를 가지는 곳으로 이용되며,티켓도 저렴한 편이고,게다가 주차비도 아니들고...
사실 크고 유명한 공연들만 하는 곳은요,정말 겁나게 표도 비싸고,주차비도 버겹고..좀 그렇고 그렇커든요.

학원을 통해서 예매를 하면 2불씩이 절약되지만.
알수없는 둘째녀석 때문에 당일날 표를 예매하고,
일찍 저녁을 먹고,아영이도 연한 화장을 하고,
나풀거리는 드레스를 입고,
공연장으로~~~

오전에 표를 사두길 참 잘햇네요..빈자리가 없으니..
여긴 티켓에 제 이름까지 적혀 나오니..그걸 보는 저..기분이 좀 묘하더군요.
에이..이럴쭐 알았음...아영이 이름으로 표를 살껄...기왕이면.

몇몇 같은반 친구들을 만나서 껑충껑충 뛰고,
이제 마지막으로 화장실 다녀오고,
...불이 꺼지고.


?_blank"Early tomorrw morning," the stepmother of Hanzel and Gretel whispers to the children's father,"We will take the children deep into the forest and leave them there.If we don't,we will all die of hunger."
So begins the classical tale of the two children lost in the woods.

Hard times have befallen the family.
Hanzel and Gretel's father reluctantly agrees to the plan proposed by his wife.
He loves his children,but in desperation,he believes that this may be their only chance to survive.

The stepmother leads Hanzel and Gretel into the forest,but Hanzel and Gretel are able to find their way home by folling a trail of stones that they leave as they walk into the woods.
The children do not have time to collect stones before the second attempt by their stepmother to lose them in the forest.
Instead Hanzel and Gretel leave a trail of breadcrumbs only to have rheir path home gathered up by the squirrels of the forest.
Lost deep in the forest, Hanzel and Gretel happen upon a little cottage made of gingerbread,cake and sugar candy.
The owner of the cottage, a kindly old woman,invites Hanzel and Gretel in the dinner,but the invaition is not what it appears to be .
What is to be served for dinner?

The old woman is really a wicked witch who uses her cottage to attract unsuspecting children.
But Gretel cleverly outsmarts the witch and frees the children under her spell.
Hanzel and Gretel gather treasures from the cottage and with the help of the creatures of the forest find their way home to their father.



불이 켜지고...
음~~~너무너무 좋았어요.
전 두편의 발레를 보앗다고해야..맞겟네요.
무대에서 하는 동작들을 따라한다고 몸을 얼마나 움직이는지..
덩달아 둘짼 뭘 안다고 지 누나처럼 가만히 잇지를 못하는지..
어른들도 아이마냥 신나서 박수치고...^*^

아영인요...ㅋㅋ
남매가 돌을 주워서 집으로 돌아오니,아빠가 반갑게 맞이하고 자라고 말하죠.
그래서 잠옷을 입고 다시 무대로 나와서 침대로 들어가구요.
그걸 본 아영이는 제 귀에다가 머랬는줄 아세요.

"엄마,오빠랑 언니..이빨 닦고 왔어?"
저 웃음 참느라고...ㅋㅋㅋ

이곳 사람들도 참 재밋는게요.
무대 인사를 나온 새엄마에게 왜 박수를 안보내는지...ㅎㅎ
아영이도 그땐 박수를 아끼더라구요..ㅋㅋ
어찌그리 사람맘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다 똑같은지....

주인공 다섯명으로 어떻게 무대가 채워질까...싶었는데요.
아휴~~이쁜 새들,옷이 참으로 멋진 거미들,구여운 토끼들,생강으로 만든 어린 과자,다람쥐,어여쁜 꽃,흰새,손에서 반짝이는 불을 내는 반디불...
무대 디자인과 소품도 참 좋앗구요.
오랫만에 무대를 만나니..저역시 흥분되고..제 전공에서 가까우니..ㅎㅎ
아영이에게 다음에 공연을 한다면...엄만...거미가 되고 싶은데..넌?
제일 귀엽게 나왔던 토끼가 되고싶다는군요.
욕심없고,단순,솔직한게...늘 아영이다운 대답이니...저도 그럴꺼라고 짐작은 했어요.

바쁜 남편은 차에서 컴으로 그시간에도 일을 하고,
늦게나마 들어와서 화면으로 조금 보았다며 안타까워하더군요.
근데..어쩌죠.
이정도로 재밋고,괜찮은 발레공연이 있음..동생은 아빠에게 맡기고 엄마랑 아영이랑 둘이는 발레를 자주 보러오자고 무대가 어두워지기도 전에 약속을 햇거든요...호호호.
가끔 제가 남편에게 양보를 한다면...또 몰라.
아~~벌써 고민되네요..양보하기 시른데...ㅎㅎ

빠르면 일년후,아님 이년후면 아영이를 무대서 만날꺼라는 이야기를 나누며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곳이니..제가 부담을 느끼지 아니하고,아이에게 발레를 접할수 있게 해 줄수 있는 여건에 고마웠구요.
어두운 객석에서 초롱초롱한 눈빛을 볼 수 있게해준 딸 아영이에게도 고맙구요.
무엇이든 고맙고,감사할 따름이던 그날밤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 발레....


?_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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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빨 닦고 왔어?...Hanzel and Gretel.
    • 최지연
    • |
    • 2002-05-31
    0
  • 부러워라..ㅠㅠ
    • 프시케
    • |
    • 2002-06-04
    0
  • 에고...아까버라..나도 왕년엔..ㅎㅎ
    • 최지연
    • |
    • 2002-06-04
    0
  • ♥ 만나서 반가와요.오늘 첨 들어왔어요
    • kangsmom
    • |
    • 2002-05-31
    0
  • 만나서 반가와요...daycare는....
    • 최지연
    • |
    • 2002-06-01
    0
  • 너무 좋은 정보들을...
    • kangsmom
    • |
    • 2002-06-01
    0
  • ★ School Council Barbecue....넘 재밋네요..ㅎㅎ
    • 최지연
    • |
    • 2002-05-25
    0
  • ★ School Council Barbecue....넘 재밋네요..ㅎㅎ
    • 프시케
    • |
    • 2002-06-04
    0
  • 기달겨~~~ㅎㅎ
    • 최지연
    • |
    • 2002-06-05
    0
  • 이미지썸네일 58x58 ♥ Mother's Day...TO MAM, I LOVEYOU.
    • 최지연
    • |
    • 2002-05-14
    0
  • ♥ Mother
    • young
    • |
    • 2002-05-22
    0
  • 반가워요~~전 bayshore에....
    • 최지연
    • |
    • 2002-05-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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