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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니인데 엄마표로 하려고 하는데 혹시 계신가요?

  • 오락가락맘
  • |
  • 2008-07-14
7

작년 12월에 귀국해서 3월부터 현재까지 폴리에 다니고 있습니다...초1이구요...

폴리는 첨엔 많이 힘들어하다가 5월부터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아무래도 문제풀고 테스트하는것에 익숙지 않았던 탓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폴리가...나름 좋은 점도 많은데 문제는 제가 봤을때 이게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는 겁니다..폴리뿐만아니라 다른 학원도 마찬가지로, 아직 초 1인데 그냥 듣기나 읽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외국경험이 있어 다행히 리스닝이나 리딩이 별 어려움없이 잡혀 있다는 거에 감사하고 그냥 그대로 집에서 해주면 안될까....스피킹은 좀 포기하더라도...하는 생각을 자꾸하게 됩니다...벌써부터 문법이나 라이팅을 해야하는지...사실 초1이 하는 라이팅이라는 것이 한글이나 영어나 단순한데 그냥 한글로 생각을 깊게 넓게 열어주는 것이 더 낫지않나 싶습니다....문제는 제 주변에서 다들 말린다는거죠....아까운 스피킹을 왜 썩히려고 하느냐....폴리 그냥 다니게 하는게 무던히 평균으로라도 쫒아갈수 있다 나중에 후회한다...등등...사실 저도 좀 불안하긴 하니까요...

여기 쑥쑥에 와서 엄마표로 하시는 분들 글을 많이 읽는데 대단한거 같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혹시 리터니인데 엄마표로 하시는 분 있나요?

경험담좀, 어케 하고 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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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있네요
  • |
  • 2008-07-16 21:24
답댓글

우리 아이와 너무 같은 상황이어서 첨으로 글을 올리네요.

참고로 우리 아들은 4학년이고 돌아온지 3년이 되어갑니다.

미국에서 1학년 마치고 8월에 귀국해서 오자마자 담날 폴리가서 테스트받고 곧바로 집어넣었어요.

저의 집 경우는 1년체류였기 때문에 돌아와서 금방 잊을 걸 생각하니 맘이 조급해지더군요.

사실 아이는 재밌게 다녔지만 저는 폴리가 별로였어요.

이게 아니다 싶더군요.

첨으로 다닌 학교적응도 힘든데.. 지금 생각하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요.

그래서 과감하게(?) 3개월 다니다 접고 지금까지 집에서 쭉~~ 엄마표로 하고 있어요.

미국에서 첨 왔을 때 리딩레벨이 2.0정도 였는데 지금은 뉴베리도 있고 나니아연대기도 읽었어요.

물론 저도 불안해서 바로 어제 학원에 가서 레벨테스트를 받고 왔는데 원장님 말씀이 모든 영역이 골고루 잘 되어 있다고 해서 기쁜 맘으로 돌아왔네요.

그래서 다시 맘 잡고 방학프로젝트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산 영어책과 자습서, DVD가 30만원을 훌쩍 넘었네요..^^

암튼 이것저것 걱정하시지 마시고 지금 아이의 실력이라면 정말 재미나게 읽을 책들이 많을거예요.

이제 영어만 잘하면 되는 세상이 아니란 걸 아시죠?

리터니가 아닌 국내파들도 정말 영어잘하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영어로 승부를 낼 시대는 지난거 같아요.

사실 우리 아이들이 뭘 목표로 영어를 이토록 공부해야하는지 안타까워 하면서도 놓지도 못하는 현실이 속상하네요.

그래서 저는 맘먹었읍니다.

천천히..천천히...

오락가락맘님...

정말이지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엄마표로 하셔도 아이는 쑥~~쑥~~ 레벨업 되실겁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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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첼맘
  • |
  • 2008-07-16 00:10
답댓글

울딸이 5세(1월생5세라 6세와 유치원 함께 다녔어요..)라  감히 답글 달기 망설여져도

저희도 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서...답글 달아봅니다..^^

리터니를 엄마표로 하기가 어떤 면에선 더 힘든 거 같습니다,

이곳이 한국이므로 한국어레벨도 함께 올려주지 않으면서 , (읽기.쓰기 모두)

영어만 유지시키는 건 의미가 약해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먼저 어떤 쪽에 비중을 주고 가르치실건 지 선택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당사자인 아이가 학교에서 받을 스트레스나 한국공부등을 고려하시면 더욱 그렇죠..

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속도만큼 영어감은 떨어지게 마련이구요,,

폴리나 다른 학원들이 문제점을 갖고 있어도 할수없이 보내게 되는 것도

집에서 한국어 영어 모두 두마리 토끼를 잡기 힘들어서예요..ㅠㅠ

아이의 현재 학교적응 상태를 파악하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제주변엔 귀국하면서 초등 생활 시작해서 스트레스받는 아이들 많이 보았거든요,,

주제넘게 한 말씀 드려봤어요... 함께 고민 나누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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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가락맘
  • |
  • 2008-07-16 23:17
둘째는 6세인데 정말 그앤 제가 하고싶은데로 하고 있어요..학원안다니고 유치원도 일반 유치원 보내고 있죠...아직 파닉스도 몰라요...하지만 영어를 접해봐서그런지 듣는걸 아주 좋아해요...스트레스 안주고 그냥 듣기만 하고 있어요....그래서 그런지 첫애가 학원숙제며 테스트에 좀 힘들어하는거 보면 둘째 즐기는 모습이 더 나아보일때가 많거든요....^^ 둘째는 되는데 큰애는 노파심이 자꾸 생겨서 결정을 못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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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첼맘
  • |
  • 2008-07-17 09:12
둘째는 하고 싶은 데로 하고 계시다니 부럽네요..^^소신있게 일반 유치원 보내고 계신 것도..큰아이 학교 적응은 어떤가요? 궁금한 게 많네요..혹 쪽지 연락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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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첼맘
  • |
  • 2008-07-17 23:40
답글 감사하다고 인사하려 했더니...수신거부네요..
저희도 파닉스땜시 고민중이네요. 어쨋든 즐기는 영어가 젤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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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케시스
  • |
  • 2008-07-15 01:03
답댓글

아이구 어렵네요~ 또 제 이웃 얘기를 꺼내자면...

지금 미국에서 여행중이시겠네요~ ㅎㅎ 디즈니랜드 가신다고 하던데..아 부러버~

 

음.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웃의 따님이 지금 2학년인데 미국에서 낳아서 6살에 귀국했구요..

SLP에 다니다가 그만두고 7세엔 폴리유치원에 다녔구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폴리를 다니다가 금새 그만 두고 내내 주니비 존스나 여러 영어책을

읽히시더라구요...그때 같은 1학년이었던 우리딸도 자극 받고 학원을 가을에 그만두고

책읽히기를 시켰지요..물론 레벨이 차원이 달랐지만...

 

그런데 글 쓰신 분처럼 폴리랑 뭔가 맞지 않는 다고 생각하셨나 봐요..

이미 아이는 그 이상으로 잘하고 있고.. 읽기만 해도 말하기는 가끔 쓸 일이 있어서

하면 줄줄 잊어버리지 않고 잘하더라구요..

 

청담 학원 레벨이 기가가 나왔는데.. 그냥 한달 다니곤 끊고 다시 책읽기..

그러니까 엄마표로 하면서도 어떤게 내 아이에게 맞을까 계속 맛을 보시는 거구요~

그때 교재 보니 정말 외과의사 서전이 어쩌구.. 아주 어려운 수준이더라구요..

한글로 배경지식이 쌓여야 할 수준이라..그 아이가 한글책도 무지 좋아해서..

우리집에 놀러와도 우리 아이랑 놀다가 금방 책을 보곤 했지요..

 

암튼 엄마표로 하시면서도 계속 어떤 책 없나...어떤 챕터북 없나..안테나를 세우고 계시고.

일주일에 한번 개인 교습도 붙이고...노력을 하시더라구요..

 

저의 집에 있는 Blast to the Past 챕터북 도 너무 재미있어 한다면서 빌려달라 하시고..

 

리터니를 따로 하시지는 않고...가끔 서점에 나가서 원서 문법책이나 교재들을 구입하셔서

풀리기도 하고...책읽기와 듣기는 매일 시키구요..

 

결정은 엄마가 하시는 거니까 계획이 잘 잡히실때 그만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의 의견도 중요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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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가락맘
  • |
  • 2008-07-15 13:09
답변 감사드려요....엄마표로 한다는것이 맘이 좀 불안해서...그냥 놔두면 보통은 하지 않을까....괜히 엄마표로 했다가 망치면 어케하나 싶어 같은 경험 있으신분께 용기를 얻고자 했어요...저희 아이 그닥 영어실력이 높은건 아니고 책도 영어책은 혼자 읽어도 한글책은 혼자 안읽으려고 하고....암튼 엄마표로 하려면 엄마부터 흔들리지 말고 맘부터 다잡아야 하는데...그것부터 해결해야겠네요...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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