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다가 좋은 글을 발견했어요.읽어보세요.----------------------------------- 지금 미국 내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여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의학, 수학, 각종 과학분야가 주된 무대인데. 그건 중국본토에서 미국으로 건너오기 시작한 사람들이 주로 과학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사람들 영어는 정말 알아듣기 어렵다.중국어의 사성과 영어의 억양이 혼합된데다가이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절대 주저하는 법이 없다.그리고. 이 사람들이 영어발음이 나빠서 혹은 영어단어를 많이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것 같지는 않다.이 사람들 발음 갖고 문제삼는 것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사람들 뿐이다.하지만, 미국사람들은 중국식 발음을 더 잘 알아듣는다. 왜? 하두 익숙해져서. 시골 구석 구석까지 미국식 중국집이 중국식 영어를 쓰면서 영업을 하고 있으니까. 중국사람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생각되는 것은 한국사람들이 갖고 있는 문제가 실상 영어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면, 즉 태도의 측면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린 영어를 하게 되면 내가 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부터 하게 되고 그 다음부터 긴장하게 되면서 정작 아는 어휘도 아예 사용조차 못하는 것 같다. 나 역시 처음 이곳에서 물건을 사러 갔을 때 내가 말하는 걸 상대방이 못 알아듣거나 상대방 이야기를 내가 못알아듣게 되면 일단 긴장부터 하게 되었었다. 지금은...... 영어가 늘은 게 아니라 태도가 달라졌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면 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얘가 외국인 억양에 익숙하지 않구나 하고 생각한다. 심지어는 속으로 '자식, 남들은 다 알아듣는데 왜 너만 못알아 듣니?'하는 생각도 한다. 한국사람이 그렇게 오랜동안 영어교육을 받고도 영어에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영어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한국 교육이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게 키우지 않고 늘 스스로 검열하고 소극적이 되도록 해왔던 점때문이다. 어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들은 자신을 표현할 필요가 없다. 그냥 시험만 보면 된다. 그리고 시험에 있어서는 영어도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말은 표현해야 되는데 이건 적극적인 태도가 없이는 어려운 것이다. 미국에 유학을 온 아이들도 성격이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들은 쉽게 적응하는 반면, 소극적인 아이는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데 한국교육은 모든 학생들을 소극적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 왔었다. 바로 이것이 우리 영어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인 것이다.영어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단어 몇 개 더 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틀리는 것이 챙피한 것이 아니라 일상의 다반사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그렇게 키운다면 영어는 나중에 배워도 잘 할 수 있다. 교육자체가 학생들에게 적극적이고 자신감을 갖도록 그렇게 변해야 한다.그게 영어도 잘하도록 만드는 비결이다.------------------------------------------- 너무너무 공감되지 않으세요?예전에 런던에 있는 피카딜리 서커스 내의 유명한 중국집이 있어요무지막지하게 불친절하기로 유명한데음식값이 싸고 음식이 맛있어서 유명한 곳인데그릇을 던지다싶이 한대요. 젓가락도 던지고정말 너무 불쾌한데,영국사람들이 너무 맛있어서 그냥 거기 가면 참고 먹는대요. 저는 그냥 지나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지막지하게 수줍잖아요.교육이 그렇게 만드는거 같애요튀느니 차라리 조용히 그게 교실에서 배운거잖아요잘못 대들었다간 찍혀서 1년 내내 고생. 우리나라 영어캠프 가는 애들 다큐에서 보니,전부 수줍음 그 자체인겁니다.몰라도 발음 후지고 잘 몰라도 정말 무대포 영어,그게 시작이고 잘 진행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희 큰애는 평범한 아이인데,자신감 적극성은 타고 났어요몰라도 그냥 큰소리로 영어로 말합니다.자기가 막 응용해서 영어로 잘못 말해요 그래도 전 알아듣거든요우리 아이가 언제나 자신감있게 영어했으면 좋겠어요 제 남편이 얼마전 학회를 다녀왔는데정말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학자를 초대했대요.정말 강의를 영어로 끝내주게 하드래요마지막에 질문 있냐고 하니,거기 전부 서울대 교수, 연대 교수, 고대교수,정말 내노라하는 사람들만 있었는데 아무도 질문을 안하드래요남편도 자기도 질문을 하고싶었는데그 학자가 대답을 해줬는데 자기가 못알아들을까봐 그게 무서워서질문을 못했다네요. 특히 우리나라 외신 기자들이 외국 정치인이 오면 인터뷰를 하잖아요.공식회견그럴때, 외국계기자들이 이미 앞에서 질문한걸 겹쳐서 한대요그 이유가 다른 외국계 기자는 대답을 듣고 그걸 다 이해하고 응용해서질문이 이어지는데,우리나라 외신기자들은 오로지 자기 질문만 달달 외워서이거 꼭 물어봐야지, 막 긴장하면서 자기순서를 기다린대요동시통역사인 기자가 쓴 글에서 읽었어요그런것도 자신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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