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정도후면 기다리고 기다리던(?)여름 방학이 시작됩니다.
푹푹 찌는 이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계획들은 세우셨나요??
전 벌써부터 올 여름 방학 계획표가 머릿속을 뱅글~뱅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초3인 큰아이의 공부 때문에 일할 기회도,공부할 기회도(배우고 싶던 컴터 공부를 연결해서 할 생각이었는디~흑흑)
모두 접고 올 여름방학은 순전히 큰 아이에게 올인하겠다고 벌써부터 벼르고 있지요.
원래 아기때부터 언어쪽으로 천부적인(내비두세요,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젤루 이뻐보잉께~)소질을 보여서인지
사실 영어는 그다지 걱정스럽지는 않지만,수학은 그야말로 맨땅에 머리 쳐박고 허우적 거리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수학만 쳐다보면 아이는 멍~하고 전 혈압올라 돌아가실 지경입니다.ㅠㅠ
기초를 잡아 주었어야 할 초1년때부터 제가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으니 아이의 학교 공부는 당연히 뒷전이 되버리더군요.
그래서 더 늦기전에,아이가 수학에 완전히 흥미를 잃기전에 기초부터 다시 개념 탑재해 줄려구요.
솔직히 뭐부터 시작해야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선행은 안되더라도 학교 진도에는 맞추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초1 수학 과정부터 초3 과정까지 끝내볼 생각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책과 익힘책을 기본으로해서 개념이 어느정도 쌓이면 문제집을 여러권 풀어보게 할
생각입니다.
숫자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다보니 사칙연산 속도가 느려 100칸짜리 사직연산도 병행할 계획이구요.
그동안 쑥쑥 드나들며 여기저기 주워모은 책들도 어느 정도는 욕심을 내볼 생각인데 아이나 저나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인도수학이니,해법수학이니 들은건 많고 엄마인 저도 정리는 안되고...이러다 죽도 밥도 안되는건 아닌지..
물론 수학만큼 영어에도 열정을 쏟아야겠지요.
대여하는 영어동화책은 단 1%도 활용을 못해 다음달부턴 끊고 부지런히 아이랑 도서관 나들이로 전환해
보려구요.
아이들 둘다 도서관 다니는걸 너무 좋아했었는데 제가 직장을 다니고 나서부턴 발길을 뚝 끊다시피 했었거든요.
지금 하고 있는 튼*영어 열심히 듣고 녹음하고 도서관서 빌린 영어책 보고 dvd 보고,이번 방학 영어는 이렇게
해볼까 계획중입니다.
아이에게 은근슬쩍 올 방학은 수학이랑 영어 공부하느라 엄마랑 열심히 싸워야겠다(?)했더니 그래도 엄마랑
하면 넘 좋을것 같다고 팔짝팔짝 뜁니다.
아이도 엄마도 의욕 충만이니 할만하겠지요??
참,그리고 수학 기초 다지기에 좋은 책은 뭐가 있을까요?
심화편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정도면 제 학년 수준에서 풀만한 문제겠구나 싶은 정도의 난이도까지는
풀어보게 할 생각인데 서점가서 봐도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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