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연이 45개월 ) 요즘 정신없이 바쁩니다.하루가 어찌 지나는지 알수가 없네요. 어제 잠깐 썻다가 지웠지만, 울 소연이도 이제 유치원 다닌지, 3개월차에 들어서면서넘넘 잘지내고, 울 민지도 한달동안 오전에는 놀이방에 가게 되었습니다.그럼, 엄마는 그 널럴한 오전시간에 멀할까?그건 아직 비밀입니다. ㅎㅎㅎㅎ( 비밀이라면서 왜 말은 한거야??? ㅜ.ㅜ) 그런데, 요즘 제가 조금 바빠지면서 머리가 나빠졋나 봅니다.당췌 아이들 육아일기를 쓰려고 하면 기억이 안납니다.아~~오늘 소연이가 웃기는 말을 한거 같은데,, 머엿지???하면서 말이죠. ㅜ.ㅜ아니면, 띠엄띠엄 생각이 나죠. ㅜ.ㅜ내가 늙은게야. 꺼이꺼이,,ㅜ.ㅜ 그래도 그 나쁜머리 굴려가면서 쓴 육아일기를 보고 있자면울딸들이 아주 아주 조금씩 자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답니다.어휘라기 보다도 사고가 조금씩 자라는걸 느끼죠. 원래 젊을때 보다는,,나이가 들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면 그때서야, 옛날 사진들을하나씩 넘겨보면서 추억에 잠긴다고 하죠.제가 할머니가 되어서 이렇게 아이들의 성장과정과 엄마에게 기쁨을 준여러가지 사건들을 회상해 보면, 그보다 더 좋은 시간은 없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저절로 지어 지겠죠?( 지금도 아이들 더 어렸을때 사건과 사진을 보면 그렇답니다. ^^) 한달전쯤부터 쓴 육아일기를 보자니, 다시 감회가 새로와 집니다.그러면서, 아~~ 맞아, 이런일도 있었지,,라면서,지금도 저절로 미소 지어 지네요.몇개를 올립니다. 1. 엄마한테 충격을 준 발음 사건 흐어엉~~~
드뎌 울딸에게 발음을 하나 배웠다.
이제는 내가 딸에게 배우는것도 생기는 그런날이 드뎌 온것이다.
울 소연이가 요즘 신데렐라에 빠져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인형들이 신는 신발같이 생긴 장난감 신발을
신으면서 랄랄라~~하고 발레를 하듯이 춤을 춘다.
그럼서,,
mommy, I am cinderella.
한다.
그래서 나는 당연한듯이,,
are you dancing ballet?
( 이때 ballet를 발레,, 라고 발음햇다,, 흐음, 무쉭한 엄마,,)
그랬더니, 울 딸이 못알아 듣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잘난척 하면서, 다시 똑같이 물어봤다.
그랬더니, 역쉬나 못알아 듣는 울딸,,
그래서 이번에 물어봤다.
what are you dancing?
했더니,,
울딸,,,,
I am dancing ballet.
( 이때 ballet를 밸레이,,라고 발음한다. 레이'부분은 약하게 발음해서,,거의 밸리~~,, 머 이정도로만 들린다. )
행여나 해서, 얼른 사전을 찾아봤다. 발음까지 들어봤다.
흐어엉~~~
울딸의 발음이 perfect한것이 아닌가,,
이걸 기특해 해야 하는지, 반성해야 하는지,,
암튼, 울딸에게 발음을 배운 첫날,,기록적인 날이다.
사실, 이때 좀 충격이었습니다.제가 약간 딸리고 있다는걸 확~~느끼는 날이었으니까요. ㅜ.ㅜ 2. 엄마를 기쁘게 해준 스토리텔링 제목 : flower princesses
이책을 산것은 작년이지만, 여태 사랑 못받고 딩굴다가,우연히 아름다운그림에 이끌려 울 소연이가 골라서 왔죠.재미있다고 며칠을 읽더군요.그러더니, 어느날은 자기가 읽어보겠다고 하더니,이렇게 읽었습니다.
come stand on tiptoe, you will see the flower princesses.
there they are - princess buttercup, princess hyacinth, princess iris, princess lily, princess tulip, princess rose.
they love to sing and play game.
princess buttercup is skipping to the meadow.
princess hyacinth sat on the berry bush, drinking dewdrops, and listening to bluebirds singing.
princess iris has a peapod canoe, and is paddling.
princess lily play tag with the frogs.
princess rose ride on a dragonfly, fly into the air.
when the sun is setting down, princesses have a tea party.
and they sleep,
see,, what flower pincesses dream about?
우리딸은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스토리텔링에 관한 내공이 없습니다.이책도 몇달동안, 여러번 엄마랑 같이 해본것이 아니라, 며칠정도 좋아해서 읽어본후에나름대로 원작에 그래도,, 그나마 비슷하게 스스로 스토리 텔링을 해본거지요.다른 책들은 그나마 스토리 텔링을 하려고도 별로 않하고, 해도 원작과는 너무 동떨어 져서,그냥 그런 성향이구나,,라고만 생각했었죠.ㅡㅡ;;( 백설공주 스토리 텔링을 할때, 잠자는 미녀도 나오고, 인어공주까지 나와서 숲속에서 논답니다.^^, 이름만 빌렸지, 전혀 그 얘기가 아니죠. ㅎㅎ) 그런데,,그렇게 내공이 없어서 인지, 한 이틀후에는 바로 잊어버리더군요. ㅜ.ㅜ그럴수 있는거야?? 그런거야?? ㅜ.ㅜ 3. 엄마가 황당하다. 오늘은 아침에 팔팔해 보이길래
소연이를 유치원에 보냈다.
7시 50분에 일어나서, 8시 10분까지 이걸보내야 하는지
어쩐지 고민을 햇다.
아빠랑 사의한결과, 그냥 보내기로 했다.
그런데 왠걸,,울 소연이의 반응이 어째 뜨악,,
유치원에 안가고 엄마랑 민지랑 놀겠단다.
헐~~~~
왠일이야???
그래도 그냥 옷입혀서 보냈다.
2시가 되어서 마중나갔더니, 표정 좋고, 상태,,팔팔하고,,
머, 선생님도 오늘은 넘 잘놀았다고 한다.
그런데 소연이 손을 보니, 왠 달걀하나가 있었다.
오늘이 부활절인가?
아마도 그런듯,, ^^;;
소연이는 자기가 만들엇다고 일단 주장은 하지만, 어데,,
절대로 기성품티가 나는걸,, 아마도 단체주문인듯,,ㅎㅎ
집에 들어오자마자, 우리말에서 영어로 싸악~바뀌는 우리딸,,
소연 : mommy, I want to eat it.
엄마 :ok,,
달걀을 까서 흰자를 우걱우걱 먹는 우리딸,,
소연 :mommy, inside it , there is something bad.
엄마 :something bad??
소연 : there is yo~~~
먹으면서 말을 하는지라, 나는 그것이 yo-yo,, 인줄 알앗다.
그래서,,
엄마 : inside it, there is a yo yo?
소연 : no,, yoyo is a toy. there is a yolk.
mommy, i want to play with yoyo.
I will give you lots of money. you buy me a yoyo.
헐,, 황당,,^^;; 나중에 돈을 많이 줄테니, 지금 요요을 사달라니,,엄청난 녀석이다. ^^;; 4. 우리몸의 구멍. 울 민지, 요즘 '우리몸의 구멍'이란책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언니한테 책이라도 읽어줄라치면,그책을 어딘가에서
들고와서,, 삐죽이 내밀고,, 궁뎅이 들이민다..ㅎㅎ
기여워~~~
그 구멍중에서도 콧구멍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얼굴이 환하게 웃고, 깔깔거리고 웃는지,
무엇이 우리 아기를 이렇게 잼나게 만들까,,하고 궁금해진다.
그 책을 읽다보면 허파에 관한 얘기도 나온다.
공기를 마시면 허파가 커지고, 공기를 내뱉으면 허파가 작아지고,,
우리 소연,, 옆에서 가만히 듣고있다가,,
mommy, If I breathe in, my lungs got bigger.
and if mommy breathe in, mommy's lung got bigger.
I breathe out, my lung,,, small,,,,
잘 들어보니, 문법은 틀렸지만, 내용을 이해한것이 기특해서
한참 웃었다.
아이가 아주 쪼금씩,, 쪼금씩 자라자 엄마가 간간이 밀리면 안되지,,라는 생각이 들자,토익시험을 봐야 겟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익시험을 본지 어언 6년,, 당연히 그동안공부를 하나도 않햇으니, 점수가 안나오면 충격받아서 공부좀 하지 않을까??라는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어렵게 신청을 하고, 신청하자마자 들이닥치는 손님들과 바쁜 가족일정들을해치우면서 정말로 무식이 용감이라더니,, 공부하나 않하고, 아니 못하고,,( 하기사 시간이 있어도 않햇을겁니다. 공부하는거 싫어하거든요. ㅜ.ㅜ)시험을 봤죠.헐~~~~두시간 엄청 길데요. ~~시험문제를 성의껏 풀기도 힘들어서 그냥 찍고 나오고 싶은 욕망이 부글거리는걸간신히 참고, 그나마 성의껏 풀고 나왔습니다.점수 확인할때도 소리소문없이,, 혼자서 몰래 했습니다.그렇게 공부 한자 않하고 갔으니, 오를턱이 있답니까?그저, 100점 이상은 않떨어지길 간절히 바랄 따름이죠.그런데, 막상 점수를 확인해 보니까, 점수가 눈꼽만큼이나마 오른겁니다. 헐~~~ 사실, 그동안, 애덜 동화책좀 읽어주고, 같이 비디오나 텔레비젼 쪼금 보고,테잎 쪼금 듣고,, 그게 다였거든요.그런데도 아주 눈꼽만큼이나마 오른겁니다. 떨어지지 않은게, 기적이죠.( 기적의 수준이 아주 낮죠? ^^;; ) 예전에 봣을때, 그당시의 기준으로 그리 나쁜 점수는 아니었지만, 그나마 떨어지지 않게끔 해준것이 순전히 아이들 동화의 힘이더군요.무시할거 못됩니다.의심할 필요도 없다는걸 알앗습니다. 앞으로 우리 다같이 동화 열심히 읽어줍시다. ( 어째,새마을 운동구호 같군요. ^^;; )엄마한테도 효과가 있습니다. ㅎㅎㅎㅎ < 참, 회화학원은 소연이가 유치원 가면서 시간이 도저히 않맞아 그만두었습니다.아쉬운 일이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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