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인가 영문을 몰라 이글 저글 읽어보게 된 뒷북(둥둥~) 엄마입니다. 레이몬드님의 말씀, 열심히 이것저것 해보려는 궁상맞은 어쩌면 열의만 가득할지도 모르는 저에겐 가슴이 철렁내려 앉도록 거침없이 자신만만한 말씀. 충분히 반감이 일더군요. 덕분에 다시 한번 우리아이에겐 진정 소중한 교육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맘들께서 다시 다짐하시듯 경쟁심없이 남의아이와 비교하지 않고 단지 내아이의 속도에 맞춰 나와 내아이가 지루할 정도로 느린 발전을 보이더라도 기쁘고 보람있다는 겁니다. 한국에서 제2의언어로 배우는 언어, 우리아이의 -덤으로 저까지 세계관을 넓히는것을 바랄뿐입니다. 우리아이는 세계를 알아가는 하나의 도구를 익히고 있을 뿐입니다. 도구에 모든것을 바칠 무모한 엄마는 없지요. 무엇보다도 소중한 아이를 위해, 기다리며 함께 배움을 즐기며 단지 내가 해줄수 있는것까지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한계에 도달하면 더많이 배우신 지혜로운 분께 의지해야지요. 아이를 기다려줄줄 아는 지혜를 가진 고수님께 말입니다. 어줍잖게 영어공부 같이 해가며 아이에게 영어쓰면 동네에서 극성엄마루 오해 받기도 하지만 실력 없는 제가 그오해에 걸맞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웃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저 필요한 수단중 하나니까 할뿐입니다. 저도 히플러님이 무슨 교주? (미안합니다)같아서 거리감이 있는 엄마입니다만(어느분께서 벽이 두껍다하시던데요) 여러번 쑥쑥을 접하고 보니 리디아님등 좋아하는 분(정보력의 막강고수!)도 생기구요, 오히려 극성영어교육을 우려하고 언어전달 보다는 작가의 철학을 이야기하며, 아름다운 동화로 아이의 인성적인 면을 더 많이 생각하시는 맘들이 많더군요. 자유로운 공간이라 더욱 조심하는 분위기도 느껴지구요, 그만큼 자기말에 책임지는 분들이란 믿음도 가구요. 가끔 말한마디 잘못 했다가 몰매맞고 간 엄마도 있더군요. 몰매의 내용은 그날 즉시 삭제! 되었습니다. 돌@~! 왠만하면 던지지도 말고 맞지도 맙시다! 발전없이 말꼬리잡는 소모적인 말! 하지맙시다. 리디아님, 이상하게 대결국면이 되어버리더군요. 감정을 배재하고 말꼬리잡기식이 아닌 진지한 토론으로 유도하시던데요.. 참 멋진분이란 생각이듭니다. *.* 덕분에 소개해주신 사이트 돌아다니며, 좋은 공부 했습니다. (영어 사이트라 고생스럽더군요. ㅠ.ㅠ) 앞으로도 많이 많이 부탁합니다. 또 고수님들의 진지한 토론도 기대해 봅니다. 재미있는 연초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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