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방구리 제니가 또 나를 웃겼시요 오늘
뜽금없이 제니가 " 엄마 나 방학시작할떄 학교서 생활계획표럴짰는데" 그래서 하고 내가 물었습니다
"근데 내가 거기다가 아침에 9시부터 10시까지 영화 보기라고 짰거던" 그래서 하고 또 내가 물었지요
"근데 애덜이 모두다 나한테 와서 ... 야 니네집 부자냐? 그랬다니까" 그래서 내가 " 잉 그게 뭔소리여?" 그랬지요
뭔소린지 다들 아시것어요? 나는첨엔 통 뭔소린지 감을 못잡았는디..
아이들 말이 뭔소리냐 하믄 아침9시에 제니가 영화보러 매일 영화관에 간다고 생각하고선 대뜸 야 니네집 부자냐? 하고 물었던거지요....
제니는 집에 잇는 영어비디오랑 영어디비디(실제 영화는 몇개 안되지요 거의다 영어교육용이라) 컴에 저장된거 매일보고 싶어서 계획표까지 짜논건데 ...
애덜이 몇개 있냐고 물어 보니께 음 한30개 있다고 대답했답니다.... 내가 언뜻 봐도 배이상은 더되는데 역시 제니는 숫자도 못세는거 확실혀요
근데 애들도 참 뭐라 했을까요? " 와 많다 " 그랬답니다
아침9시마다 영화관에 영화보러 가는애덜도 있을까요? ㅎㅎ
제니가 좀 엉뚱한면이 많아서 히히 가끔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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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올려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