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오락프로를 보는데 아이들이 부모에게 가장 듣기 싫어 하는 말을 맞추는 퀴즈코너가 있었다. 그 내용 중에는 ‘누굴 닮아서 그 모양이니?’, ‘커서 뭐가 될래?’, ‘컴퓨터 없애 버린다’, ‘옆집 아이는 1등 했다더라’, 등의 내용이 있었는데 1등은 놀랍게도 ‘에휴~~’라는 한숨 소리였다.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에 아이들은 상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 한국에서 피부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우리 아이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영어를 못하는게 답답한게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이 안되는 것을 힘들어 하는 부부모님들 많다는 것을 느꼈다. 세계화 시대에 영어를 해야 도움이 되니까 우리 아이가 이만큼의 영어는 해야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 보다는 옆집 아이보다, 같은 반 친구들보다 뒤쳐지는게 두려워서 영어를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많이 느껴졌다.
미국 사람들의 아이 교육에 대해서는 배울점이 여러가지가 있다. 미국이라고 무조건 따라하기 보다는 우리가 배울점만 추려서 배우면 좋을 것 같다. 첫번째로 오늘 이야기할 부분은 남과 비교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와 다른 아이는 완전 별개로 생각하는 것. 미국 사람들은 만약 아이 코가 납작하다면 그 나름대로 귀엽고 이쁘다고 말해주고, 키가 작아도 넌 다른 것이 멋져…라고 말해주고, 음악을 못한다면 대신 다른 잘하는 것을 가르쳐 주려고 애쓴다. 학교에서도 다른 친구가 수학을 잘한다고 해서 시기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다. 대신 나는 운동을 잘하니까 라고 생각하며 각자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것이다. 저 아이가 잘하는 것을 나도 잘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스 없는 것 같다.
예전에 미국에 홈스테이 왔던 아이에게서 들은 말이다. 엄마랑 통화하는데 옆집 초등학교 아이가 영어단어 500개를 외운다고 당장 단어책을 사서 미국에 보낼 테니 아이에게 단어를 외우라고 했단다. 옆집 엄마한테 자극 받은 것이다. 아이의 기분은 어땠을까. 영어공부는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살아가는데 더 도움이 되기위해 배우는게 아니라 옆집 아이와 비교해서 뒤쳐지는게 싫은 엄마의 욕구를 위해 공부하는 걸로 생각되지 않을까?
초등학교 저학년때 하는 액티비티 중의 하나가 I AM SPECIAL 이라는 것인데, 학교마다 다르지만 기본 적인 액티비티 내용은 비슷하다. 일주일에 한명씩 그 아이만의 주간으로 정해서 그 아이만의 특별한 주간을 지정해 주기도 하고, ‘I AM SPECIAL’ 이라는 주제로 아이로 하여금 나는 특별한 아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다른 아이와 비교당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 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리는 계기도 된다.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집에서 가져와서 소개하기도 하고 가족사진을 붙여놓기도 한다.


*******************************************************************************************************
I AM SPECIAL 액티비티는 아이들과 한번 해보셔도 좋을 거예요. 영어 액티비티도 이왕이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는 주제로 하면 좋겠죠? 첫번째 ALL ABOUT ME는 작은 아이가 킨더가든때 했던건데요. 내 이름, 내 가족, 내가 좋아하는것등을 주제로 삼아 자기 스스로 책을 만드는거구요. 두번째는 I AM SPECIAL 이라는 책인데 같은 반 아이들이 각자 한가지씩 왜 이 아이가 특별한 아이인지를 적어주고 그림도 그려주는 거랍니다..너무 정감있고 사랑스런 액티비티 아닌가요? 이런 액티비티는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수시로 해 주면 자연스럽게 자존감을 갖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표지에 자기 이름 쓰는거 잊지마세요~~
직접 보여드리면 좋은데 사진으로 찍으니 너무 흐리멍텅하니 이상하네요
잊지마세요. 단어 당장 100개 외우고 영어 좀 한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는거요.
PS. 마지막 사진의 I LIKE TO...... 페이지는 첫번째 액티비티 마지막 페이지예요. 사진 합성이 8장까지 밖에 안되서 두번째 붙여버렸네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ALL ABOUT ME(워크북) 만들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