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라고 주는 두 문제를 맞을 수 있는 아이들은
미리미리 많이 공부한 아이들보다 천천히 깊이 공부한 아이들이다."
공감합니다.
오래전에 송파구의 오륜중학교에서 전교1,2등다투는 여자 아이가 수학선행을 2,3년 했는데도
수학만점을 못 받고 꼭 1,2개 틀려서 안타까와 하는 경우 봤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영재학술원 수학담당선생님께서도
요즘아이들이 수학문제만 보면 무조건 수식화해서 풀려고만 한다고요.
문제를 꼼꼼이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으면 식을 세우지않고도
보다 그에 적합한 방법이 다양하게 있는데도 문제만 많이 풀다보니 그러는것 같다고요 .
그 처방전으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수학관련도서를 읽으면 다양한 상황속에서 책 속에 있는 수학적 논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다고요.
스스로 곱씹어가며 수학공부를 해야하는데 그냥 떠먹여주는 것만 받아먹거나
개념의 깊이 없이 유형별 문제풀이에 의한 선행학습엔 한계가 있습니다.
수학공부는 항상 문제 푸는 단계단계마다 왜 이럴수 밖에 없는지
이렇지 않다면 어떻게 될것인지를
자기자신의 논리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렸을 적부터 엄마가 아이 수학문제의 양만 늘리지말고
곁에서 적은 양이라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도록
왜 이렇게 풀었는지?
이 방법말고는 또 어떤 방법으로 풀 수 있는 지를 물어보고
그 생각을 긍정적으로 관심있게 들어준다면 수학의 깊이가 더해질겁니다.
엄마가 수학에 대해 너무 불안해하거나 조급해하면
아이에게도 그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도 수학을 두려워하게 되고요.
우리 심호흡 한번 깊게하고 여유를 가져봅시다.
사실 저부터 엄마로서 마음을 비운다는게 상당히 어렵지만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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