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기회가 되어서 크로싱이란 영화를 보고 왔는데...
제가 영화를 그닥 즐기지도 않고(TV도 싫어라 해서..) 둘째 낳고 한 2년여만에 극장엘 간거였죠
그냥 북한에 관한 영화라는 정도의 정보만 가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봤거든요.... 보는 내내 엉엉 눈물 콧물 엄청 흘리고 생각도 많이 하고...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영화란 생각이 들어서요 아이들과 같이 보면 더 좋겠더라구요
영화기도 하지만...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삶이구나 싶어 (현실은 훨씬 훨씬 더 하겠으나...) 가슴이 많이 아팠구요 계속 반성하며 보게 됬어요
뉴스에서 탈북자들이 목숨을 걸고 외국대사관담장을 넘는걸 볼때도 너무나 담담하게 아무런 감정없이 봤던게...그리 미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인간극장같은 방송에서 탈북자가족들이 가족을 그리워하며 슬퍼하는걸 보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았던게... 난.. 냉혈인간이었나봐 싶을정도였지요
제가 기독인이어서 더 와 닿는 부분 있었으나...
이 영화는 감독이나 주연을 한 차인표가 종교를 부각하려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싶어 만들었을거란 생각입니다
우리..너무나 이기적으로 자기 목구녕만 채워넣고 있지 않은가 싶은 생각에
그것이 정치적 이념이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왜면하며 살기에는 참... 가슴이 먹먹해져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삶으로 돌아오니 어쩔 수 없는 내 아이들의 목구녕만 챙기는라 여념없는 아줌마이긴 하나...
우리가 같이 끌어 안아야 할 사람들이란 생각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당장 그들을 먹게 하고 입게 하는 문제가 아니라... 사람답게 다 같이 살 수 있게 한걸음 한걸음 나가야 하는게 아닌가
정치하시는 분들이 이런글을 보면 빨갱이 어쩌구 하며 몰아붙이지 싶은 생각도 드나...
그거 너무나... 불쌍한 생각이지 싶고... 거꾸로 가는 북한과의 관계가 더 안타깝고...
우짰든 정치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북한에 대해 함께 소망하는 마음 갖기를 바라며 글 올려봅니다
혹시... 기독교에 관해 부정적인 답을 달고 싶으시다면... 마음으로만 해주세요
저는 이 영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그냥 평범한 아이들의 평범한 엄마... 우연히 기회가 되어 너무나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고 와서 그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싶어 들렀습니다
죄송합니다 영어에 관한 한 어떤 유익한 정보도 알려드리지 못해서리 ;;;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