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코스로 현재 미국에서 esl반에 등록해서 6월말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1학년,5학년아이들인데, 1학년아이같은 경우는 학원내용에 무리없이 잘 따라가고 있고(파닉스와 놀이수업,동화책읽어줌) 5학년 아이같은 경우가 워낙 기초가 약한 상태에 와서 단어가 젤 취약해 매일같이 단어외우기에 급급하고 아이도 엄마인 저도 스트레스받고 있습니다. 아이는 스피킹시간엔 오히려 더 재미있다고 해요, 알아듣고 못알아듣고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선생님들이랑 같이 대화하고 그런게 좋다면서요.
단어가 약하니 당연히reading compresion시간에 놓치는 것도 많고 기타부분도 단어때문에 고생입니다.
무턱대고 하루에 50개도 넘는 단어(것도 생소한 단어들을) 외우라고 하니 평소 훈련이 안되어 있어 힘들어하고 그단어수준이 높은게 아니라 아이가 그전에 기초가 안되어있어 모르는게 아마도 60%이상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 챕터북이나 리더스북을 몇권 사서 읽히고 있습니다.
아주 쉬운 수준으로 ㅣ can read,step into reading를 1-3단계 재미있어할 내용으로 읽어줍니다.
그런데 미국서점에서는 테이프나 시디가 같이 판매안하고 책만 팔고 있어서(당연히 미국아이들한테 테이프는 불필요하겠지요)...어쩌다가 드문드문 씨디가 붙어있는 책도 있는데 거의 어쩌다가네요.
매직트리하우스나 조니비같은 챕터북들 가격이 책값이 5불이 안되는지라 싼데 테잎이 없으니 한국갈때 사가지고 가야할 지도 고민이구요..
엄마가 좋지 않는 발음으로 그냥 계속 읽어줘야 할지 아님 다른 방법이 있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두달반동안 미국에 머무를 계획인데 정말 오기전 생각과는 너무나도 달라 속상한 맘 뿐입니다.
진작에 큰아이를 영어에 몰입하게 했어야 하는데 너무 안이하게 쉽게만 놀려서 엄마탓이 큰거 같아 미안하구요.
두달반동안 뭔가 크게 바뀔거라고는 생각안했지만 그래도 너무 속상하네요.
다른분들의 정말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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