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에 친구들과 만나서 한잔하는데
미국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버락 오바마 이야기가
나왔는데..어떻게 살았고 와이프는 어떻고 하는 이야기를
하다가...갑자기 한 녀석이...나름 잘 달리는 놈인데도..
"난 뭐하고 살았나..나이도 비슷한데..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이루고자 하는 것도 없고..."
그 이야기가 지금도 귀에서 맴맴 돌고 있네요..
벌써 그런 나이가 ....
제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를 냉철하게 직시하며
미래를 다시금 설계해 보아야 겠습니다. 이것이 자식교육보다
한참 중요합니다..여러 맘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줌마병에 걸려서 그런지 저런 생각이 나면
아이들에게 좀 더 혹독하게 해야 하나 아니면
더욱 부드럽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게 된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는지요? 아이의 인생과 나의 인생을 좀
다르게 보아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고 자꾸 연동되어서.....
이루지 못한 꿈 아이들이 이룰 것이다 하는 것도 절대 아닌데
말이지요....아무 이유 없이 너무 열공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야 테이프 돌려라..!!" 인데
정말 앞으로는 "같이 공차면서 놀아주면 아빠가 책 읽어 줄께 !! "로
바꾸어야 겠습니다..이것이 좋은 부자관계/모자관계 설정하는 지름길 확실합니다..
맹부/맹모의 길은 자신과 아이들에 대한 혹독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과 아이들에 대한
자상함과 인내에 있어야 하고 아이에 앞서 부모인 내가 먼저 현재와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생활습관이 있어야 겠습니다. 보고 배우니깐요.
위대한 정치인, 위대한 사상가 욕만하고 있지 말고 세상 불평 하지 말고 저는 오늘 당장 방청소 해야 겟습니다...
아이에게는 위인전 읽으라고 하지 말고 나무에 물을 주고 키워보라고 해야 겠습니다.....심란한 일요일에..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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