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로 대문글을 열까 생각해봅니다.
요즘 읽었던 책도 생각해보고, 아침에 읽으면서 민재가 한번 읽어봤음 좋겠다 싶어서 스크랩해둔 신문기사도 살짝 보구요.
예전에 읽었던 책들이 꽂혀있는 책장도 훓어봅니다.
한권을 꺼내어 읽어보니 좋은 말들이 수두룩 합니다.
- "부모는 서비스직이다"
- "민주적이고 평등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늘 따뜻한 사랑의 강이 흘러야 한다"
- "아이를 도덕의 그물에 가두지 마라"
- "기다려주는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 "뒹구는 곰이 행복하다" 등등...
학교 끝내고 집에 올때가 지났는데, 아이가 오질 않습니다.
잠시 후 카톡이 울립니다. "엄마, 나 00네 집에서 1시간만 놀면 안돼"
오늘 피아노 레슨도 있는 날이고, 수학학원도 가야 하는 날이라 놀지 않고 곧장 집으로 오기로 한 날인데...
당장 오라는 소리에 집으로 돌아온 아이에게 약속 안 지켰다고 한바탕 잔소리~~ㅎㅎ.
글을 읽을 땐 마음속 깊이 다짐하는데, 현실은 늘 아웅다웅이네요. 딸아, 사이좋게 지내보자.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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