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게시판 글 많이 남기네요. 제가 요즘 필 받아서 그냥 씁니다.
오늘 교보 갔다가 "부모와 아이사이"를 다시 읽었습니다.
주제는 자식을 손님처럼 존중해주고 동정해주라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중 부인되는 분이 얼마전 내한했는데, 다시 자식을 키운다면 더 잘키울수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손님처럼 존중해주고 동정해주라.
너무 비난하는 거
이를테면, 넌 나쁘구나, 넌 누굴 닮아서 그러니? 내가 너 때문에 수명이 준다,
넌 왜 생활계획표를 지키지 않니? 뭐가 하기싫어? 이 웬수야. 이런 부정적인 말도 좋지 않지만,
넌 천사구나 (자기가 천사가 아니란걸 알아서 아이들이 더 좌절)
넌 정말 착하구나( 난착하지않은데?)
이런 극한 칭찬도 아이에게는 부정적인 말과 동급으로 좋지않다고 합니다.
대신 지금 네 마음이 그렇다는 걸 존중해주고 동감해주고
때로는 동정해주라고 합니다.
동정이란 말을 보니, 문득 내가 다시 내 아이처럼 초등에 들어가서 그 미친 입시를 치룰걸 생각하면
동정이 안생길수가 없네요,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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