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단정적인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방귀대장 뿡뿡이를 제외하고 수수께끼 블루가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다니 씁쓸합니다. 국내에서 그만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능력이 안되는걸까요, 아니면 학습위주를 부모들이 원하기 때문일까요. 국산 뿡뿡이의 선전이 그나마 자랑스럽습니다. (조선일보/문화) "유아프로 사회-탐구영역 편중 심해" (2001.12.06) 지상파TV의 유아 프로그램들 내용이 몇 몇 영역에 편중되고, 교육 방법도 흉내내기와 따라하기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는 6일 KBS 1TV ‘TV유치원 하나둘셋’, KBS 2TV ‘수수께끼 블루’, MBC ‘뽀뽀뽀’, EBS ‘딩동댕 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등 5개 유아 프로그램을 9월 한달 동안 사회·탐구·언어·표현·건강 등 5개 영역별로 모니터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모니터 결과 이들 유아 프로그램은 사회와 탐구 영역에 치우쳐 통합교육적 구성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방귀대장 뿡뿡이’는 비교적 5개 영역을 고루 포함했고, 유아에게 가장 능동적 학습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언어영역은 ‘딩동댕 유치원’의 ‘하이 스피니!’와 ‘TV유치원…’의 ‘굿모닝 지니’, ‘뽀뽀뽀’의 ‘ABCD’가 모두 기능적 영어학습 코너였으며 한글 교육 코너는 하나도 없었다. 반면 ‘수수께끼 블루’는 “이 베개를 만지면?” “포근해요” “이 책상을 만지면?” “딱딱해요” 하는 식으로 언어와 표현영역을 효율적으로 통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TV유치원…’의 ‘깡깡총 체조’와 ‘트니트니 체조’는 단순히 남을 따라하는 동작으로만 이뤄져 창의적 신체표현 능력을 길러주지 못했다. 반면 ‘방귀대장 뿡뿡이’는 ‘손도장 꽝 발도장 꽝’ 코너처럼 아동과 진행자가 함께 중심이 되는 능동적 학습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동화들은 주로 유럽을 배경으로 한 공주와 왕자 이야기들이었으며, 백인들이 나오는 캐릭터와 외국자료들로 문화적 편중을 나타냈다. ( 한현우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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