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도 사진 올렸는데, 게시판 한바닥에 제 글이 여러개 보여서 부끄럽네요..
그래도... 생각난 김에..
방학이 되어서 아이가 심심해하네요.. 평상시 즐겨보지 않던 DVD를 틀어달라고하네요..
인크레더블... 제가 여러이유로 - DVD보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남들은 이렇게 공부한다는데, 그래 방학이고 시간도 많고...
그래서 틀어줘놓고서 친구랑 전화로 수다 마구 떨었지요... 제가 편안히 수다떨기 좋더군요..
그러면서도 맘이 편치 않더군요.. 물론 디즈니영화의 현란한 화면이나, 비트강한 음악도 좀 걸리구요..
무엇보다 그냥 아이가 방치된채로 넋놓고 한시간 이상 그렇게 있는게 제가 영 찜찜하더군요..
역시 저는 이방법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영어가 나오는 시간보다, 상황이 전개되기위한
대화없는 화면의 흐름이나 효과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오후에는 저번에 소개드렸던, CD Read Along을 들었답니다.
역시 저에겐 이게 맞아요.. 그래도 책을 보면서 그림도 보면서 듣는데다, 효과음으로 가득한 공백도
거의 없고, 나레이션이 그 자리를 메꿔주니까요.. 지금은 스파이더맨 ELT 듣고 있어요..
그게 참 발음도 딱딱하고(영국식발음이요) 효과음도 없는데,즐기는 거 보면
역시 케릭터의 힘이 크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참, 오늘 고민하다 주문한 아더 어드벤쳐가 왔어요... 20권짜리 전집으로 질렀는데...
아이가 별로 땡겨하질 않네요...ㅜㅜ
그래도 그림만 스을쩍 보기는 하는데.. 매직트리 두번째 돌면서 조금 지쳐하는 것 같길래, 같이 넣어주려고
들였는데... 천천히 보여주며 가야겠어요..
요즘 며칠 뒤로 제쳐두었던 베렌스타인베어스 6권있는 것 즐겨듣곤한것 처럼 , 조금 지나면 또 봐주겠지요..
게시판에 자주 오르는 질문이지만, 얼만큼 보여주고 새로운 책을 보여줘야할지... 그냥 보고싶은 만큼 보여주긴하는데, 지금 매직트리 두번째 #11권 듣고서는 좀 지쳤나봅니다... 매직트리를 좀 쉬었다 갈까 싶기도해요..
오늘 날이 무척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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