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올리네요. 쑥쑥회원님들의 글을 아주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고있는 초등영어강사입니다. 참 그래요.... 우리땐 이런 열풍도 없었고 대중매체라 해봤자 TV정도가 고작이었지요. 요즘은 인터넷과 TV만 틀어도 CNN,BBC ,,,, 참 세월좋아졌지만 좋아진 만큼의 댓가도 치르고 있는것 같아요. 전 제아이뿐 아니라 큰아이들도 가르치고 있다보니 요즘 아이들의 고민,유행, 그들만의 언어코드''' 참 많이 느끼고 배운답니다. 정말 학원 몇개냐로 교육열의 정도를 가늠하고자 하는 엄마들도 많고, 주관대로 딱 한,두개만 시키는 부모님도 있지만 결국 별반 차이없다라는 겁니다. 오히려 학원차량 안에서 피곤을 삭이는 시간에 영어건 한국어건 어떤 언어로든 많은 기초상식을 익히고 미처 경험못한 것들에 대해선 많은 책을 통해 학교이외의 자기만의 공부를 할 줄 아는 아이가 영어도 잘하고 논리력도 뛰어난 것을 많이 보게되요. 저의 반에도 취학전부터 학습지 점수가 좋지못하면 현관문 밖으로 내쫒은 엄마가 있었어요. 근데 그아인 학교공부는 잘할 지 모르더라도 그이외의 것에는 전혀 상식이 없고 왜 그런것을 하냐고 따지곤 했답니다. 언어는 곧 사고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국어로도 표현못하는 말을 어찌 외국어로 잘하길 기대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고학년아이들은 영어=미국이라는 공식과 함께 외국아이들은 뭐 대단한것이라도 하고있는, 약간의 기죽은 사고를 갖고 있어 절 당황하게 할때가 많답니다. 영어 몇마디 가르치려 할것이 아니라 언어는 사회구성원 사이의 약속 정도이며 우리가 배우는 것을 그아이들은 영어로만 전환해서 할 뿐 , 전혀 다를 것 없다는 자신감 먼저 심어주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합니다. 발음때문에 부모님이 주신 신체를 길게하는 나라는 아마 지구상에 우리뿐이 아닐까 정말 마음아프고 자존심 상하는 토요일 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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