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 3인 울아들의 글쓰기는 영유와 학원을 다니며 보고 들은 대로 쓰는 편입니다.
문장 자체를 외운다고 할까요 ?
자신이 쓰는 문장이 왜 그런 순서로 오는지는 모르지만.. 거의 비슷하게 쓰는 그런 단계입니다.
그러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문법의 방이 또 따로 있습니다.
전혀 다른 방에 서로 따로 떨어져 있는 거죠. 쓰기와 읽기.. 그리고 문법...^^;;
아마도 무엇이든 처음 배울땐 그러할겁니다.
제가 즐겨하는 테니스 역시 레슨용 과 시합용 이 따로 있어 시합에서 왕따 당하는 저처럼...-.-
( 제가 말입니다... 레슨용으로 선수 소리 듣습니다..^^ 레슨용으로만요.....-.- :: )
몇 주일전.. lazy님 글을 읽다가... 기적같은 영문법이란 책을 소개 받았는데....
맘에 들더군요... " 딱 한방에 끝내는.." 이란 문구가....^^
제가 그렇거든요... 시합할때 딱 한방은 잘 받아 넘기는데... 다음 볼은 몸이 굳어져 버리는...-.-
그래서 " 딱 한방" 이 좋습니다...ㅎㅎ
만화 형식이라 딱딱한 문법설명을 쉽게 이해 할수 있고 그에 관한 요점 정리도 잘 되어 있는 책이더군요.
책을 펼쳐보자마자 그간.. 알고 있던 문법을 정리 해줘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에서 grammar time 3 로 배운 문법.....집에서 설명으로만 듣던...
듣고..배운건 많은데... 꼬인 실타레처럼 복잡하게 얽힌채 고이 문법방에 모셔둔 규칙을 말이죠.
첨 계획엔... 문장이란..? 과 품사을 걸쳐 문장형식..동사시제..조동사까정.... 가려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들래미도 많이 보고 들은것이라...
하지만.. 방학이 일주일정도 남아서... 품사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넘 급하게 가는것도 부작용이 올듯 싶고.... 방학내내 고생한 녀석 바다도 구경시켜줘야 하고...^^
( 보내버렸습니다... 1박2일로 짧지만.... 실컷 놀고 오라고요...^^ )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도 알고 있는것이라서요.
알고 있는것을 기억하기 쉽게 그림지도를 그려가며 얽힌 것을 정리 해주고,
그에 관련된 단어들(전치사와 접속사)을 a4에 정리해서 외우게 하고...
그리고나서 어제 쓰기를 하는데.... 참 좋더군요...^^ ( 요게 요점입니다..^^ )
전부터 쓰기는 잘했습니다. 규칙에는 맞지 않지만 거의 비슷하게 쓰면서 20여줄 정도 쓰거든요.
어제는... 보드판 위에... s + v + o + c 써놓고.. 그 밑에 올수 있는 품사 써놓고....
" 아들아... 이 규칙대로 해보자꾸나... "
" 싫은데요.. ... 그냥 쓰면 안되요..? "
" -.- "
" 치... 알았어요...-.- "
자신이 쓰고 있는 단어들의 품사를 정확히 모르고 있더군요.
명사와 동사는 아는데... 부사와 형용사는 전혀 감을 못잡고 있고...
새로 배우고 정리한것을.... 사전에서 품사 찾고 전치사와 접속사도 규칙에 알맞게 찾아 쓰는걸 보면서.....
........흐뭇 했습니다.
" 그래... 또 한걸음 내디뎠군....^^ "
드뎌 울 아들이 영어와 문법이 만나는 .... 역사적인 날이 시작 되었습니다. ^^
앞으로 쓰기를 하면서 이 규칙만 꾸준히 익히면 쓰기의 1단계는 될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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