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하고 말아버리세요... 맘편하게...
공교육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도 학교에서도 학원에 의지하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는 대회네요..
그런대회에.. 아이 참여시켰다 해도 분명 만족하시지 못하셨을거예요..
아이에게...
정정당당하게... 엄마표로 외국한번 나가지 않고도 이만큼 하는 네가 참 자랑스럽다 하세요...
그 누구보다 네가 영어를 잘하는 거야... 하세요..
저도... 그러거든요..
이번에 학교에서 영어골든벨대회가 있었는데요...
우리학년에서 3명만 골든벨을 울렸대요(만점이란 얘기죠...^^;)
그중에 제 아들녀석도 들어있었답니다...
그런데.. 한명은 미국에서 살다온 아이이고, 한명은 영어유치원을 나온 아이였습니다.
제 아들녀석이 그러더군요...
"엄마, OOO이랑 OOO이랑 영어 제일 잘한대~"...
그래서 그랬습니다.
"누구든 미국에서 살다오고 영어유치원 나오면 그만큼 할 수 있는거야... 하지만 너는 미국도 다녀온적 없고, 영어유치원을 나오지도 않았는데 그애들과 똑같이 골든벨을 울렸으니 니가 제일로 잘하는거야~"
했더니... 이녀석 씨익 웃습니다.
괜한일에... 속상해 하지 마세요...
아이에겐 얼마든지 좋은 기회들이 많이 올테니까요...
어머..정말 황당하네요..
얼마나 기분이 나쁘실까요?
우리나라가 참 그런게 있어요....
에휴..전혀 옹졸하시지 않아요..
날도 더운데..정말 저같아도 열받죠....
아이가 1학년인데 스탠다드3급이면 우왕....넘 부러워요...
그 대회 가서 상받는 애들은 그 학원비로 받은 상이에요..
부러워 할것도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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