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선기자 블로그에서 읽은 글이랍니다.
지방 의대를 다니는 아들이 소식이 없어 어머니가 자취방을 찾아가니
아들 얼굴이 노랗게 떠서, 너 무슨 일이냐
아들을 끌고 싫다는데도 병원을 데려갔다고 합니다.
병원 가보니 신장 하나를 떼서 여자친구 명품 핸드백을 사줬대요.
그런데 그 여자친구에게도 팽 당해서 지금 우울하게 방에서 그러구 있었던 겁니다.
여자친구에게도 차인 겁니다.
기자가 자기가 이 얘기를 듣고 너무나 쇼크를 먹었다면서,
무슨 부모님 병환으로 수술비 마련을 위해 했다거나,
뜻이 있어서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명품 핸드백을 사주고싶어, 자기 신장 하나를 팔았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남편에게 하니, 제 남편이 자기가 아는 의대생이면 걔는 잘라야된다고 하네요.
이런 일이 생길수 있냐고 하니...........
의대생은 사실, 공부만 잘해서 그렇게 된거라,
공부만 하다가, 대학을 갔는데,
자기 집에는 1년에 두세번이나 가게되고,
그 어린 나이에 별의별 생활이 다 가능하기에 이런 일도 생길수 있다네요.
공부 잘하고 영어 잘해도
내 신장 떼서 여자친구 명품핸드백 사주는 찌질이는 만들지 말자고
이 아들맘 소리 높혀 외칩니다.
저도 혹시 낚시글 아닐까 했는데 기자 블로그에 있던 글이라, 그건 아닌것 같고 기가 찹니다.
어려서부터 내 몸이 가장 소중하고,
엄마가 보기에 괜찮은 남자는 좀 찾기힘들었지만,
괜찮은 여자는 널리구 널렸다는 사실을 꼭 교육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공부가 다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다들 한숨 한 번 쉬고 가세요.
제가 아는 분은 아들이 카이스트 박사과정인데, 하도 연락이 안돼서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니
아들이 책상 위에서 잠에 깨서 막 화를 내드래요.
왜 갑자기 찾아와서 귀찮게 하냐구요.
그 어머니가 울면서 집에 오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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