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탓을 해야하는건지...벌써 싫증이 난건지...지친건지...근 일년동안 의욕이 넘쳐났었는데...요즈음은 도무지 힘이 안나고 머릿속이 어수선하기만합니다.한동안은 아이들에게 놀라고, 그거에 또 열광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뭔가는 계속하고는 있어도 영~~~~감이 안옵니다.튼튼을 하다가 제가 해주는 편이 부담이 덜 갈것같아 해주고 있는데...달마다 단계를 못올린다는 마음도 들구요...아이들은 별 지루함이 없이 잘 쫓아오고 있지만도 괜스레 저 혼자 슬럼프에 빠지나 봅니다...날씨도 더워지다보니 자꾸 아이들은 밖에 나가만 놀려구 들고...엄마들도 놀러오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제가 서서히 영어를 준비하는 시간은 없어지네요...그렇다고 집에만 틀어박혀 아이 영어수업준비에만 매달릴수도 없구요...ㅠㅠ. 정말 요즘은 몸이 천근만근같습니다..밤을 세워 영문장을 외우고, 아이들에게 깜짝 놀랄만한 효과를 주기위해 밤새 활동자료를 만들고 했는데 말이지요...이제 7살이라서 그리 조급함을 갖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은 하면서도 같은 나이에 다른 아이가 학원을 다니면서 파닉스다 전치사를 배운다더라 하면 어찌나 조급함이 밀려오는건지...전 동화책을 정말 최소 500권은 읽은다음에야 문법적인 것을 가르치고 싶거든요...근데 겨우 80권이나 읽었나봅니다...어찌 이리도 끈기가 없고, 귀가 얇은지 모르겠습니다...우리 아들 2 딸1 너무 너무 잘하고 있는데 말이지요...다른 맘님들도 1년정도 하시다가 저처럼 이런 슬럼프에 빠지셨나요?어떻게 극복을 하셨나요?그래서 아이도 저랑만 하는게 좀 지겨울 것 같아서 여름학기부터 문화센터를 한강좌 신청할까 합니다.도움이 될런지...Zoo phonics USA를 들어볼까 하는데 그냥 책을 사서하는게 더 나을지...암튼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은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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