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 1학년 엄마입니다. 둘키우는 사람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야 하는데, 항상 허덕거리고 있네요.
이번 여름 방학에는 수학 공부에 푹 빠져 보려고 했는데, 수학 학습지는 거의 못하고...
친구들 따라 짜 놓은, 과학, 원어민 영어 등등의 프로그램에
기존에 하던 바이올린, 피아노, 미술, 영어과외 (제가 하죠 ㅋㅋ)
방학과제로 나온, 독서기록, 그림일기, 운동 과제,
또 책벌레.. 책안보고 살수 있나..
밥 차려 주고, 데려다 주고, 데릴러 가고 하다보면 하루가 다가고...
너무 바쁘기만 한 여름방학이었습니다. 처음 맞는 방학이라, 친구들 따라 이것 저것 체험이니
휩쓸려 다니다 보니, 2학기 수학공부도 못해놓고, 차분하게 집에 있었던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저의 친구들은, 집에 놔두어봐야, 심심해 하고 덥다고... 바쁘게 시간표 짜주는게 맞다고
했지만서도... 제가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었습니다.
차라리 방학숙제 없고, 학교에서 밥먹고 오고, 예능학원이나 좀 다니던 학기중이
편하지... 방학 너무 힘듭니다. 더워서 더 힘들었던 걸까요...
쑥쑥맘들은 방학을 어찌 보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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