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초등학교3학년의 엄마입니다.
요즘은 뭘해도 손에 안잡히고 공연스레 머리만 복잡합니다.
영어에 대해 아는것이 없는 엄마라서....극히 아주 기본적인 실력으로 아이를 돌봐준다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아이는 얼마전까지 3명의친구들과 영어과외를 했습니다.
일년정도했고 파닉스 떼고 문법에들어가서 의문문 평서문 부정문도..직독직해 ...매번.버거워하며.....
그룹에서 자꾸 혼자만 진도가 늦데서인지 숙제를 하면서도 너무 힘들어하고 자꾸 울고 쫌 열심히 해도 자신만
뒤따라간다는 생각에서 인지 수업가기를 기피하기에 이르러 얼마전 영어과외를 포기했습니다.
아이는 단어를 암기하는데 다른친구보다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그렇지만, 한참의 시간이 지나도 다른 친구보다
많은 단어들을 기억해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9세에 3학년....지금까진 잘 몰랐는데...그탓인지 어리광도 늘었습니다. ..영어과외일년만에 자신감은 완전히 땅에
떨어진거 같아 과감히 영어과외를 그만 두었는데.....엄마인 전 답이없는 고민을 하고 있는것같습니다.
문법위주의수업이 부담스러워....(ㅌ*)학원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영어에대한 자신감이 저하된
상태에서 낯을 좀 가리는 아이가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무엇보다도 어떤 대안책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의 서뿔른 판단에서 그만둔게 아닌가 하는 맘이 불안불안합니다.
(저만의 생각인지???)
엄마표영어는 실력있고 능력있으신 맘들의 먼 이야기인양 여기기긴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에게 너무도 느슨한 엄마인 저도 엄마표영어를 시킬수 있을지.....무엇부터해야할지.....
영어과외일년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집중듣기부터 시작할까요....그만둔건 잘한건가요.....
다른친구들은 이제 영어일기도 쓴다는데.....10줄이상의 에세이도 쓰기 시작한다고 자랑입니다.
전 어쩌죠........사실 자신감저하는 저희 애보다 제가 더 하죠?????????
왠지 여기서는 속내를 내보여도 될거 같은 맘에......
그간 답답한 맘에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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