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00단어) 6권 시리즈 - 낱권 구매 가능, 오디오 테이프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394387&CategoryNumber=002

2. 셰익스피어 챕터북 (A Shakespeare Story) (최근에 나온 따끈따끈한... )
http://www.dialog.co.kr/FrontStore/dvProduct.phtml?pid=KizC01_1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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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리더스 3,4단계 정도 읽을 수 있고, 영어를 모르지도, 그렇다고 아주 잘하지도 않지만,
정신연령은 있어서 10세 미만이 주인공인 책들(예: 매직트리)을 읽기엔 유치하고
그렇다고 글씨는 작고 양은 많은 뉴베리 책을 읽기는 그렇고, 오디오도 수반되는 그런 챕터북이 없을까....
제 경험 위주로 쓰는 글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초5인 큰 아이가, 작년 겨울에 매직트리 전집을 그럭저럭 집중듣기 끝내고, 잭파일 4권 읽고는 더 사달라는 걸 과감히 짜르고, 프래니 6권(이건 로봇 나오는 마지막 6권에서야 비로소 재밌다 하더군요), 아서 챕터북은 소리가 무섭다는(!) 희한한 변명을 일단 접수하여 2권 읽다 모셔두고 있구요. 히스토리 챕터는 그냥 의무감으로 듣는 것 같았습니다. Amber Brown 역시 그냥 의무감으로 듣는 것 같아서 제가 김이 빠졌는데요...
그랬던 그녀가... 어느날 밤부터 스스로 찾아내어 테잎을 꽂으며 잘 때 듣기 시작한 시리즈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영어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00단어)”6권 시리즈 였습니다.
저는 그 누구도 추천해 주지 않은 이 책을 아주 우연히 서점 뒤집으며 헌팅하다 찾아내어 그냥 감으로 찍어 주문해 놓고는 잠시 깜빡 하고 있었거든요.
왜 잘 듣는걸까...생각해 보니 몇가지 장점이 있었습니다.
1. 배경 음악이 차분하니 좋습니다.
2. 익히 잘 아는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라 친근합니다.
가나 출판사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전집을 한 1년간 열심히 읽던 것을 제가 중고 서점에 팔아 버린 이후로 향수를 느꼈을 수도 있구요.^^
3. 책이 칼라의 빳빳한 그림책 종이 재질로 눈에 선명합니다:


4. 1000단어 수준이지만 페이지 마다 글밥이 실하고 원어민이 재구성하여 문장도 좋습니다.
5. 칼라 삽화와 더불어 명화도 인심좋게 나와줍니다:

6. 뒤에는 별자리에 대한 설명이 영어로 되어 있어 상식에 도움이 되고, 리딩 커프리헨션 문제까지 있습니다.
7. 별도의 해설집에 전문 해석과 어휘 정리가 아주 잘 되어 있어서 기초가 부족한 중학생이 원서 읽기에 입문해 볼 때 딱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8. 별도 커버로 두 권의 책(책=해설서)과 테이프 꽂을 공간을 깔끔하게 감싸줍니다.
결론적으로 매우 공들여 만든 책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리즈가 단촐해서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적습니다.
그런데 왜 나는 광고를 못 봤을까...
오래 전에 나온걸까... 미스테리로군요.
<2> 최근 아이가 번역서로 된 세계명작류의 책들을 한창 읽는데,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분위기 있고, 로맨틱하게 좋다나요...
그러던 차에 만난 것이 바로 이 셰익스피어 챕터북( A Shakespeare Story) 이었습니다.
저는 네 권만 구입했습니다.
일단 듣기는 잘 하는 것 같았고 오델로 같은 경우 의미잡기가 명확하지 않으니 책장에서 번역서로 된 놈을 뒤져서 읽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한 번 뒷 정리를 해 주려고 합니다.
이 시리즈의 장점은 오디오가 중속(분당 140-150)과 고속(분당 170)으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속도감 있는 소리가 필요하신 분께는 좋겠다 싶네요.
내용을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이상, 너무 잘 나가는(!) 저학년들의 책 이야기 속에 혹여 고심하신 분이 계시다면 한 번 시도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낱권 구입도 가능하니 시행착오를 두려워 마시구요.
꼭 책장사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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