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올 여름방학에 영어책, 한글책 많이 읽게 하려는 목표 아래 도서관도 부지런히 다니고 영어책도 네이트더그레이트
an i can read 2, 로버트 먼치를 사서 하루에 한권정도 집듣 한번, 혼자 읽기 한번 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근데정확히 소리내어 읽는 것도 부족하고 제대로 읽고 있는지 확인도 되고 만재아빠님의 집듣방식을 읽는 순간 이거로구나 싶어 그렇게 집듣만 두번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아이는 웬일인지 소리내어 읽는걸 너무 싫어하네요. 뿐만 아니라 영어책 읽는 것 자체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집 영어읽기는 엄마의 반 강제로 진행이 된다고 보시면 되구요.
한글책은 자기가 좋아하는 책은 곧잘 읽는데 역사를 삼국시대부터 조선까지 한번 훑어줄 요량으로 삼국시대 끝내고고려편을 빌려다 들이밀었더니 세계명작 '사랑의 학교' 한권 읽고 나서 자기는 역사책 싫다면서 딱 잘라말하고 지금 자고 있네요. 내 참 억장이 무너져서~~~ 결국은 독서라는 진리를 따라 여러맘들께서 가고 계신길을 나또한 가고자하여도 아이가 따라오길 힘들어하니 어찌해야 한단 말입니까?
책 읽기는 즐거워야 된다고 다들 말하시는데 이렇게 하고 있는것이 잘하는건지?
책 읽기 싫어한다고 놔두면 또 어떻게 될것인지?
실망스런 맘 달래보려 몇자 적어봅니다. 항상 욕심을 비워야지 하면서도 잘 되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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