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참 좋은 말이 많았어요. 유아영어도 일종의 조기교육이니만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을 거 같아..제게 의미 있었던 내용들만 대강 적어보려 합니다.(수첩에 간추려 왔걸랑요.) 대게 엄마들은 아이의 성장이 노력한만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이른바 사선 형태하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기다림과 자극속에 어느 순간 확 변하는 계단 형태의 발전을 보인다..육아의 끝은 마지막이 되어야만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지적인 교육이 아니라 감성적인 교육이다. 매일 안아주는 것이 좋다. 충분한 사랑을 받은 아이들이 더 빨리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성장한다...좋아하는 것과 연결된 학습은 확실한 의욕을 제공하고 그렇게 배운 것은 결국 아이의 뇌에 확실하게 각인된다.(주목할 것은 느리게 키우기라고 해서..무조건 조기교육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구요. 재미와 흥미가 동반된 교육이라는 전제가 있다면 두돌전에라도 문자교육 등의 조기교육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참 재미나고 흥미거리가 많을 때에 문자 같은 것에 재미를 보일까, 라고 되어 있더군요. 사실..저희 아이도...은물이나 영어 동화책은 좋아하지만..abcd나 가나다라 위주로 가르치면 금세 싫어하더군요. 아이를 느리게 키우는 부모들의 기본 덕목으로 절대적인 사랑과, 아이를 파악하는 민감성과 그것에 대처하는 반응성, 마지막으로 일관성을 꼽았는데 그 일관성이란 것이..너무도 와닿았습니다. 엄마가 처한 상황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결부되어서는 안된다는 거죠.기분 좋을 때만 한없이 잘해주다 문제만 생기면 엉뚱하게 아이에게 화풀이하는 엄마가 많다는데.. 저도 반성을 많이 했답니다. 아이의 발전을 가로막는 부모가 되지 않으려면 감정조절을 잘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답니다. 내 기분이 나쁠 때는 절대 아이를 야단치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구요. 이 책을 읽다보니..그저 아이에게는 끝없이 베풀어야만 하는 것이 부모구나 싶습니다.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자신의 고통을 전달할 줄 모르고 참고 인내하는 법을 강요하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출시키는 법을 몰라 정서상에 불안을 겪는답니다. 어른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바라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아이를 위한 교육이..내 눈높이에서 하는 교육이 아이라..아이의 높이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구요.좀더 재미있게..아이가 좋아하는 유아영어를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제가 더 좋아한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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