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34회 다이어리 : 공룡전시회 & 공룡놀이

  • 승호아빠
  • |
  • 2002-01-15

작년(2001년이 벌써 작년인가요) 12월 30일에 분당 주택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자연사공룡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승호가 책이나 비디오를 통해서는 숱하게 공룡을 보아왔지만 모형이라도 직접 눈으로 본적이 없기 때문에 데리고 나선 거지요. 그런데, 차를 몰고 가면서도 걱정했습니다. '진짜 볼 것 없으면 어쩌지?' '볼 것 없는 것까지는 참겠는데 입장권이 터무니없이 비싸면 억울해서 어쩌지?' 뭐 이런 걱정들이요. 저나 승호 엄마 눈에 시시해 보이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제대로 된 자연사 박물관 하나 없는 우리나라에서 비록 돈벌이 때문이라고 해도 이런 전시회를 열어 주는 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저 승호 입장에서 볼 때 재미있고 유익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갔지요. 주택전시관이 어디더라 하면서 차를 몰았습니다. 멀리 한국통신 건물이 보이는데도 눈에 띄지 않아 순간 긴장했었죠. 그런데, 우회전을 하니까 딱 보이더군요. 분당 신도시가 처음 조성되었을 때는 주택전시관도 새 건물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많이 낡아서 세월이 꽤 흘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룡 전시는 주택전시관의 옥상에 천막을 쳐놓고 하더군요. 천막 하니까 난민촌의 천막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그런 것은 아니구요, 왜 무역박람회 같은 곳에 가면 설치해놓은 대형 천막 있죠? 그런 것이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른 8천원, 아이 7천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너무 비싸게 받죠?) 재빨리 전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날 날씨가 추워서 실내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거든요. 입구에서부터 화석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대부분이 중국에서 온 것이었습니다. 양치류 식물, 암모나이트, 삼엽충, 각종 물고기 화석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화석들을 언제 보았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랜만에 보는 것이었습니다. 승호는 실물로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이었구요. 화석들을 잘 보라고 전시물 앞에 돋보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승호는 그렇게 자세히 보지는 않았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빨리 공룡이 보고 싶어서 화석에는 집중을 하지 않은 탓입니다. 아, 유일하게 관심을 보인 화석이 있긴 있었습니다. 바로 조그마한 박쥐 화석이었어요. 박쥐 여러 마리가 돌에 새겨져 있었는데 박쥐라고 하면 포유류니까 그렇게 오래된 화석은 아닐테죠. 어쩌다가 박쥐가 화석이 되었는지 제가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박쥐 가족이 동굴 천장에 매달려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동굴이 무너져 내린 걸까요? 드디어 공룡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장에 들어섰습니다. 공룡 소리가 들리고 공룡들이 막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손을 잡고 가던 승호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섭다는 뜻이죠. 사실 전시장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어두웠습니다. 신비감을 조성하려고 그랬는지 몰라도 너무 어두웠어요. 전 어린아이들이 많이 가는 곳을 어둡게 해놓는 것을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난로를 피웠는지 석유 냄새와 공룡 모형에서 나는 냄새들 때문에 실내 공기가 안 좋아 금방 머리가 아파 오더라구요. 자, 아래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진행할까요? 옛날에는 제가 안으면 고목나무에 매달린 매미 같았던 승호가 어느덧 이렇게 커버렸습니다. 조금 과장하자면 얼굴도 제 얼굴 만하죠? 사진을 잘 보세요. 뒤에 입을 벌리고 있는 공룡이 보일 겁니다(제 얼굴만 뚫어지게 보지 마시고.. 껄껄). 이 공룡은 초식공룡으로 실제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기다란 목과 꼬리가 기계장치에 의해 움직이고 있었던 거죠. 공룡이 막 저희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담긴 것입니다. 이 때, 승호의 표정이 보이십니까? 승호의 작은 눈이 아주 커져 있고 저를 바짝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요. 반면 저는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지요. 왕 겁쟁이 승호의 면목이 잘 드러난 사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공룡을 소개한 푯말을 읽어보니 글쎄, 뇌가 두 개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읽었던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공룡은 덩치가 커서 뇌가 한 개가 아니다 라는 글을요. 이 공룡은 브라키오사우루스와 같이 목도 길고 꼬리도 긴 공룡인데 과연 얘는 머리 말고 어디에 또 뇌가 있을까요? 바로 엉덩이 근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뇌가 머리에도 있고 엉덩이에도 있다고 이야기해주었더니 승호는 뇌가 뭐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어린이집 용어로 '생각주머니'라고 말해주었죠. 승호는 생각주머니가 엉덩이에도 있다면서 마구 웃더군요. 이 공룡은 머리와 목의 움직임은 머리에 있는 뇌에서, 꼬리와 다리의 움직임은 엉덩이에 있는 뇌에서 조절하지 않을까 제 마음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아, 이 사진은 너무나 끔찍하군요. 바로 티라노사우루스가 먹이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의 아래쪽을 잘 보시면 이 티라노사우루스는 한 쪽 발로 또 다른 공룡을 누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고개를 위 아래로 끄덕이고 있었죠. 머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제가 만져보니까 고무 느낌이 섬뜩하더군요. 승호에게 아빠처럼 만져 보라고 이야기했지만 승호는 근처에도 안 가던데요. 승호 엄마 역시 나중에 이 사진을 보고 이걸 왜 찍었냐고 반색을 하더군요. 그런데 우스운 것은 티라노사우루스 입에 물려있는 공룡의 입에 쪽지가 하나 끼여져 있었는데(사진에도 보이지요?) 뭐라고 써있었냐 하면 자기 눈을 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장난꾸러기가 공룡 눈을 빼갔나 봅니다. 껄껄.. 위에서 소개해드린 두 마리의 공룡이 제일 눈에 뜨였고 그밖에도 몇 마리 공룡들이 더 있었는데 움직이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조금 특이한 것은 전시장에다가 토끼와 새 같은 동물들을 갖다 놓은 점입니다. 움직이긴 하지만 모형에 불과한 공룡들을 보고 사람들이 시시하다고 그럴까봐 그랬을까요, 아니면 아이들은 동물들을 좋아하니까 덤으로 보라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승호는 거들떠도 안 보더라구요. 승호가 겁내지 않았던 공룡들은 바로 탈 수 있게 만든 흔들이 공룡들이었어요. 작게 만들어서 아이들이 탈 수 있게 했거든요. 승호도 거기 올라타서 흔들흔들 움직이며 좋아하더군요. 바로 위의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 공룡 이름이 뭐죠? 티라노사우루스인가요? 언젠가 한 번 말씀드렸듯이 전 공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주된 이유가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입니다. 그나저나, 공룡 전시회를 보고 있자니 어떤 아저씨가 "자, 영화 시작할 시간입니다. 영화 보세요!" 그러는 겁니다. 무슨 영화냐고 물었더니 공룡 만화 영화로 입체 영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전시장을 빠져나가야 했거든요. "아저씨.. 우리 여기 다 못 봤는데 영화 상영 간격이 얼마나 됩니까? 다시 들어올 수 있나요?" 하고 물었더니 30분 간격이라면서 영화 보고 나서 이쪽 출구로 오면 들여보내 주겠다고 하더군요. 영화를 상영한 곳은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는 대형 천막 옆에 따로 설치되어 있는 조그만 천막이었는데 딱 들어서니까 천장에 매달려있는 백열등이 먼저 보이더군요. 그리고, 바닥에 깔려 있는 나무판 의자들이 보이구요. 이 천막은 진짜 빈티 나는 천막이었습니다. 시골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모아 놓고 간단한 연극 공연하는 천막 같은 분위기였죠. 짐작이 되시지요? 저희 가족은 나무판 의자에 쭈그리고 앉아 앞 사람들 등판을 피해가며 열심히 영화를 보았죠.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대여료 1000원짜리 안경이 그런대로 성능을 발휘해주어 입체감이 팍팍 나더군요. 어린 초식공룡이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쫓기던 조그만 체구의 육식공룡을 도와주는데 나중에 거꾸로 그 육식공룡이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잡아 먹힐 위기에 몰린 초식공룡을 도와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초식공룡과 육식공룡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다소 과장되고 낭만적인 이야기였습니다. 흔히 아이들이 육식공룡은 '나쁘다'는 생각을 갖기 쉽잖아요. 그저 자연의 원리에 순응하는 것일 뿐인데 말이죠. 자, 이렇게 공룡 구경을 실컷 한 승호는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이었습니다. 다행입니다. 전시장이 너무 어둡고 공기가 안 좋은 단점이 있긴 했지만 승호가 좋아했으니까 참을만하죠. 참, 출구 근처에는 공룡 인형들을 잔뜩 가져다놓고 파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부모들은 이 앞을 무사히 지나가기가 참으로 어려웠을 것입니다. 출구니까 안 지나갈 수도 없고 말이지요. 승호도 한 두 번 사 달라고 조르더군요. 하지만 안 될 말이지요. 승호는 이미 많은 공룡 인형을 가지고 있거든요. 한 번 보실래요? 오호! 공룡 인형 보다 오히려 책이 더 많아 보이는군요. 전시장을 다녀온 후로 승호는 공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저 보고 계속 공룡 놀이를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방에 있는 공룡 인형들을 다 가지고 마루로 나옵니다. 이 공룡 인형들의 상당수는 제 친구에게서 받은 것입니다. 그 친구 아이가 이미 커서 공룡을 잘 가지고 놀지 않는다고 승호에게 주었거든요.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책들 중에 상당수가 역시 그 친구로부터 온 것입니다(Thanks! my friend!). 사진에서 승호가 들고 있는 공룡보다 작은 크기의 공룡들은 약 20마리 가까이 더 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저희가 사 준 것으로, 왜 있잖아요, 곤충, 거미 모형들과 같이 세트로 파는 거요. 유아교육 전시회에 가서 공룡 책과 함께 파는 것을 미리 싸게 사두었지요. 승호가 하자고 하는 공룡 놀이는 주로 싸우는 것입니다. 비단 공룡만이 아니죠. 디지몬 인형으로도 싸우고 탑 블레이드 팽이로도 싸우고 하여간 노는 것이 다 싸우는 것 일색입니다. 아이가 이렇게 싸우는 놀이를 즐기는 것은 만화 때문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만화들이 좋은 편, 나쁜 편 갈라서 싸우는 내용이잖아요. 거창하게 win-win 전략까지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이기고 지는 싸움 위주의 만화나 놀이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한 놀이가 바로 친구 놀이입니다. 승호는 승호대로 저는 저대로 공룡 집을 짓습니다. 승호가 앉아 있는 곳이 승호 공룡들의 집이고 그 뒤에 조금 규모가 작은 집이 또 보이지요? 그게 제 공룡들 집입니다. 집의 재료는 바로 공룡 책입니다. 이 집을 짓기 위해 저희 집에 있는 공룡 책들이 모두 동원되었습니다. 특히, 승호 집에 있는 빨간 색 표지의 공룡 책은 펼치면 병풍처럼 길게 늘어나거든요. 울타리 두르는데 '왔다' 입니다. 아! 잘 보세요. 승호 공룡 집에 저희 집의 유일한 영어 공룡 책인 '첫발견 시리즈 Dinosaurs'가 보이네요. 친구 놀이는 간단합니다. 번갈아 가면서 공룡 한 두 마리가 친구 집에 놀러 가는 것입니다. 놀러 가서는 문으로 지정되어 있는 책을 공룡으로 두들깁니다. 그러면 주인은 문을 열어 주고 근처 산에 가서 나뭇잎을 따옵니다. 손님 공룡은 그것을 먹고 낮잠을 자지요. 그리고는 자기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 다음에는 반대로 이쪽의 공룡이 저쪽으로 놀러 가구요. 그런 식으로 반복합니다. 나뭇잎은 있다고 가정하고 먹는 시늉을 내기도 하고 감자칩을 갖다 놓고 공룡 대신 승호나 제가 직접 먹기도 했습니다. 이 단순한 놀이를 승호는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며칠간 이 놀이를 계속 했을 정도로요. 싸움 놀이 같이 격렬한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이런 정적인 놀이에는 관심을 두지 않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가 같이 놀아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주 즐겁게 놉니다. 오늘은 승호와 함께 한 공룡 체험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공룡 전시회는 2월까지 계속된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분당의 주택전시관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구경가세요. 집에서 책이나 비디오를 통해서만 보았던 공룡들을 실물 크기의 모형으로 직접 보게 된다면 굉장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화석을 알고 있는 아이에게는 더더욱 좋은 경험이 될 테구요. 참.. 이 이야기도 해드려야지요. 공룡 전시회 가자고 하니까 좋아하던 승호가 갑자기 자기 친구가 보고 싶다는 거였어요. 그 친구는 승호가 좋아하는 여자친구였는데(승호 말로는 그 친구 역시 자기를 엄청 좋아해서 뽀뽀도 많이 해주었다고 하더군요), 이사를 갔는지 아니면 다른 유치원에 갔는지 올해부터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친구가 바로 제 다이어리의 10회 글인 'Seungho loves his girl friend'의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공룡 박사였다고 하네요. 승호가 잘 모르는 공룡 이름도 그 친구가 다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공룡 전시회 간다고 하니까 승호는 불현듯 공룡을 좋아했던,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여자 친구 생각이 났던 것입니다. 그런 승호의 모습을 보니 괜히 제가 마음이 아프더군요. 끝으로 분당에서 이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함께 나서는 나들이 이야기'에 올려 주신 씩씩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런 정보를 어디서 구했겠습니까.. (^_^) 승호 아빠 : [email protected] (승호는 97년 3월생 남자아이로 01년 9월초부터 집에서 영어를 접하고 있습니다) 덧붙임) 오늘은 덧붙임 마저 공룡 이야기로 해야 겠네요. '매직 스쿨 버스 공룡' 비디오(선물로 받았지요)를 본 승호가 타임머신을 만들고 싶다고 그럽니다. 비디오에 보면 선생님이 버스 핸들을 반 시계 방향으로 마구 돌리니까 공룡들이 살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잖아요. 그걸 보고 그런 기계를 만들고 싶다고 하길래 그것이 바로 타임머신이라고 가르쳐주었거든요. 승호는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는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더군요. 아빠, 엄마도 자기처럼 아이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지금은 별로 없는 외할아버지의 머리카락도 다시 많이 자랄 거라고 거들었구요. (^_^) 그런데, 타임머신 이야기를 하던 승호가 대뜸 저 보고 이제 회사를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니, 승호야 왜? 너 아빠가 회사 다니는거 굉장히 좋아하잖아.." 하고 제가 물었더니 승호가 "아빠.. 이제 바뀌었어. 아빠 회사 가지 말고 집에서 타임머신 만들어 줘" 하고 대답하는 것입니다(승호가 회사 다니는 아빠를 좋아하는 이야기는 제 다이어리의 4회 글에 나와 있습니다). 저와 승호 엄마는 동시에 이렇게 이야기했지요. "승호야.. 네가 열심히 연구해서 만들면 되잖아.." 그나저나 타임머신 만드는 일 장난이 아닐 텐데요. 승호 엄마가 나중에 묻더군요. '타임머신은 누가 연구할까?' 전들 알겠습니까.. 그냥 '물리학자가 하겠지' 하고 대답했습니다. 대학 시절 같은 서클에 있었던 물리학과 친구들 중에서 지금 타임머신을 연구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추천 공유
  • 답글쓰기
스크랩
  • 이전글 첫발견에 대해서
  • 다음글 브리오 기차 싸게 살 수 있는 곳 아세요?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토토로 영어비디오 영문아시는분... 혹시 계세요?
    • windlim
    • |
    • 2002-01-15
    0
  • 토토로 영어비디오 영문아시는분... 혹시 계세요?
    • 살구
    • |
    • 2002-01-15
    0
  • totoro로 검색하시면 나와요(내용무)
    • 바다
    • |
    • 2002-01-15
    0
  • 첫발견에 대해서
    • 예린맘
    • |
    • 2002-01-15
    0
  • 스토리타임에..
    • 단비맘
    • |
    • 2002-01-15
    0
  • 이미지썸네일 58x58 34회 다이어리 공룡전시회 & 공룡놀이
    • 승호아빠
    • |
    • 2002-01-15
    0
  •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승호아빠
    • |
    • 2002-01-16
    0
  • 놀이 방식이 흥미롭습니다.
    • 마크맘
    • |
    • 2002-01-15
    0
  • 우와~^^
    • 씩씩맘
    • |
    • 2002-01-15
    0
  • 승호의 놀란 눈이 귀엽네요.
    • 우형맘
    • |
    • 2002-01-15
    0
  • 브리오 기차 싸게 살 수 있는 곳 아세요?
    • 눈동자
    • |
    • 2002-01-15
    0
  • 필리핀사람들의 발음은 어떤가요?
    • 현맘
    • |
    • 2002-01-15
    0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