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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오늘밤' sbs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나요?

  • 연년생맘
  • |
  • 2008-08-31
14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괜히 두려워지고 무섭네요.

차라리 공부 못하는 아이가 효자라는 말.....

지방에서 힘들게 살면서 학원비 대는 부모들,

대치동 원룸들이 방학때  그렇게 구하기 힘들다는 말들,,,

학원 버스기사 아저씨.

정말 입시지옥 같아요.

 

현 자기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가장 나을거 같아 나름대로  신문과 정보라고는 쑥쑥을 가장 많이 의존하면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학원 안 다니면 사교육 시장에서 못 버틸거 같아  겁나요.

사실 현재까지는 놀면서 자유롭게 책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믿음직스럽지만 아이들이 커나가면서도 제가 그럴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 흔한 학습지 조차 안하면서 소신껏 산다고는 하지만 아이를 학교 보내보고 느끼는건 학원에 의존하지 않는다는건 엄마의 실력이 되니까 그럴거라는 확신이 앞섭니다. 저도 이제부터는 공부 좀 해보려구요.

좀 있으면 제 실력이 드러나고 말거 같아요.

 

자기 전에 한마디 하고 갑니다.

쑥쑥의 실력파 엄마들 덕분에 저는 버틴답니다. 자극받고 정보 얻고 용기 얻고 위로받고.

9월부터 열심히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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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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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8-09-01 02:03
답댓글

저도 시작하는 것 보면서 볼까 하다가 봐야 뻔할 것이기에...

속에서 열불 나고 안타까워 발만 동동 구를 것 같기에 꺼버리고 책 들고 방으로 들왔답니다.

저거 보는 시간에 데스페로 한장이라도 더 읽자....

 

학부모라면 다들 공부에 한 맺힌 사람들 처럼 되는 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공부란 말에는 한 없이 약해집니다.

얼마큼 까지가 아들을 살리는 공부이고 어디서 부터가 아들을 죽이는 공부인지....

앞으로 20여년 저 스스로 냉정을 유지하며 지켜 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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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학부모
  • |
  • 2008-09-01 00:40
답댓글

내가 멈춰있는건가? 하는 두려움이 들기에 충분이 겁을 주더군요. 하지만 불끈 치솟아오르는 분노는 뭘까요?

무엇보다 새로 취임한 서울시 교육감님에게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줄 기대를 하기가 어렵겠다고 느끼는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이런 내용 다룰때마다 모두가 잘못되었다는걸 느끼는데 왜 아무도 고칠 수 없는건지

한탄스럽습니다. 한 나라를 운영하겠다고 출사표를 내걸고 나온 많은 공직자여러분들은 이런 현실의 답답함을

잊게 되는건지. 아님 노력하고 있는데 결과들을 못 얻고 있는건지 정말 정~~말 궁금해집니다.

이제 저도 좀 있으면 학부모가 될 입장이라 더더욱 조바심이 납니다.   내가 해주고 싶은 교육을 맘 놓고 해주려면 이 분위기가 정말 바뀌고 공교육이 절대적으로 살아나야하는데요. 걱정입니다. 바뀔거라 믿어도 될까요? 아님 깜깜한 현실을 따르기위해 준비할 수 밖에 없나요? 이런 사태를 해결하는데 엄마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긴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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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
  • |
  • 2008-08-31 11:01
답댓글

 할아버지의 재력이란 말에 웃음나오더라구요. 제가 아는 모 엄마, 할아버지 이름되면 대한국민 다아는 유명한 분이신데(존경받는).. 그분도 손주손녀 영유비, 학원비 대주고 어떻게해서든지 사립보내라고 해서 사립 붙혀놨더니 차 바꿔주고 그럽디다. 그 말듣고 ... 평소이미지랑 너무 틀린 일을 하시는구나 해서 ... 뜨악했었어요.

 그집도 남편월급으론 감당이 안되거든요. 무슨일만 나면 할아버지한테 쪼르르가는 스타일...

 아빠가 열심히 일해서 벌어온돈으로 자기자식 교육비도 감당못하는 우리나라 현실이 정말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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