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들갑 좀 떨어볼랍니다. 지가요, 컨텐츠공모전에서 상을 먹었어요. 사랑상이요. 크크크. 좀전에 게시판글을 샅샅이 살펴보다가 이제사 발견했는데, 처음에는 얼마나 놀랐던지,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손도 떨리고.. 그런데, 지금은... 좀 아직도 상기된 얼굴이지만, 기분은.. 째집니다.^________^ 사실, 좋은 정보와 정성들인 작품 올려주신 분이 너무나 많으신데,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한편으로는 좀 찔리고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시는 거니까, '덥썩', '넙쭉' 받겠습니다. (점점더 배짱 두둑해지고 얼굴 두꺼워지는 홍똘맘입니다.) 항상 쑥쑥에서는 드리는 것보다 받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더욱더 그런 생각을 하게하는 밤입니다. 이번에 상품으로 받는 비디오와 책은 시댁으로 배송시킬까나? 비록 집은 꾸질꾸질, 살림솜씨는 형편없지만, 이렇게 대견한 일을 저지르는 둘째 며느리라고 어떻게 자랑을 좀 하고싶은데.. 햇수로 5년째인 결혼생활인데도 항상 살림솜씨가 그자리이고, 신랑도 제대로 못챙겨줘서 항상 시부모님께 민망했거든요. (오늘 아침에 신랑이 "나 몸무게 살빠졌어. 허리벨트도 줄었구.." 하는 소리듣고 정말 충격먹었거든요.) 혹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시는 쑥쑥 회원님 계시면, 큰소리로 외쳐주실래요? "홍똘맘 상먹었다!!" 구요. 참, 우리 시부모님께서는 제가 홍똘맘인지 모르시겠군요. 하여간, 아름다운 밤입니다!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하구요. 좀더 나누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홍똘맘이 되겠습니다. (무슨 신인 연기자상 받은 사람의 수상소감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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