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쑥쑥의 공구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우선 책이 너무 너무 예뻤어요. (너무 제 취향만 가지고 해석한 것 같지만....) 실비아 롱의 책 같은 경우는 아름답지만 어린 아이들이 그림책처럼 보기에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이건 어린 아이들이 그림을 즐기기에도 정말 좋게 꾸며져 있네요. 그리고 그림이 세밀화가 아니고 약간은 추상적인 그림도 있어서 그림을 보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거리가 오히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녹음도 정말 잘 되어 있지요? 몇가지의 Mother Goose 나 Nursery Rhyme 은 챈트 형식으로 꾸며져 있군요. Polly put the kettle on 이라든가 This little pig went to market 같은 것들요.... 전 이런 종류의 책들을 몇가지 가지고 있는데 같은 곡이라도 편곡이 다양한 것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원래 Mother Goose 가 구전되어 온 것이기 때문에 지방마다 약간 달라진 것도 있고 현대식으로 혹은 유아용으로 편곡이 된 것도 있지요. 다양한 느낌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 괜찮은 Mother Goose 가 보이면 또 구입을 하게 된답니다. 전에 한번 글을 올린 적도 있지만 갓난 아기때부터 이런 것들을 많이 들려주는 것이 좋답니다. 특히 돌이 안된 아기들의 경우는 영어동화책 읽어주기보다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답니다. 어차피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시기가 아니니까요. 영어의 리듬이나 혀의 꼬임(?)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답니다. 혹시 Mother Goose 없으신 분들, 어떤 것이든 녹음이 잘 되고 책이 아름다운 걸로 꼭 하나쯤은 갖고 계시면서 아이와 함께 즐겨 들어보세요. 그리고 이번 공구에 참여 못하신 분들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책들 꼭 한번 구경해보세요. 그나저나 내일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공구도 탐나네~~~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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