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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직장맘으로 초등학생 키우기? 많은 답변 좀....

  • 쭈니싸랑해
  • |
  • 2008-09-02
9

안녕하세요.

 

아직 초등맘은 아니고,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아들을 둔 엄마랍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직장내에서 어디까지 올라갈까 그 고민보다는 언제 그만두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다니네요.

서글픈 현실입니다. 제 스스로도 기분이 우울하구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엄마가 해 줄 일들이 많다고 하던데요. 현재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회사도 멀고 야근도 하고 그러다 보니 아이는 거의 방치 수준이네요. 영유에 보내고 있고, 이제 국어, 수학 학습지를 시작해 볼까 하는데 그런 걸로 보충이 될지....

 

그래도 나름 명문대 대학원까지 나와서 회사를 그만둘라니 아쉽고, 하는 일이 너무 싫은 것도 아닙니다.

단, 제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좀 지쳐 있는 거 같고, 아이를 내버려 두고 돈을 벌러 다니는 게 맞는 건지, 솔직히 좀 걱정되구요. 미리 어떤 사항에 대해 고민해 두지 않으면 초등학교 입학해서도 이 상태가 계속 반복될거 같아, 혹시라도 다른 엄마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엄마가 직장을 다니면서도 아이를 잘 care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너무 막연한 질문이죠?

혹 경헙하고 계시는 직장맘이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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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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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는맘
  • |
  • 2008-09-03 07:04
답댓글

저도 그래서 휴직을 선택했어요.

야근이 많은 직장이라 평일날엔 아이 자는 모습만 봤었거든요.

도저히 이렇게는 아이 케어가 안되겠더군요.

지금 1학년 2학기인데 휴직 한 거 넘 잘했다 싶어요.

엄마가 집에 있다는 것이 표가 나긴 나더군요.

직장 다니는 제 친구가 저희 집 아이 변한거 보고 직장 그만 두고 싶어해요. ^_^

한국 사회 전반적으로 엄마의 직장 생활을 도와주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라... 특히 교육문제에 대해서 말이죠.

고심이 많으시라 생각됩니다.  일단은 우선 순위를 정하셔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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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9-02 23:38
답댓글

다른건 다른분들이 다 잘 말해주셨어요. 제가 보기에 가장 큰 딜레마는 피씨방이에요.

직장맘 아이인데, 우리 애가 안녕하고 인사하는데 넌 어디 가니? 그러자, 그 남자아이가 난 피씨방 간다면서, 가드라구요. 학원 가는 시간에, 가는 건지, 학원 안다니는 건지, 암튼 직장맘이신데, 만나면 그 얘기를 하기도 뭐하고, 1학년인데 벌써부터 3d이 난무한 피씨방에 가기가 쉬워보였어요.

그건 꼭 체크하세요.

그리고 혹시나 일찍 끝나서 아이들이 직장맘 빈집에 모였을때,

게임을 하면 반드시 야동 사이트가 창으로 떠요.

엄마가 없는 빈집. 얼마나 놀기가 좋겠어요.

엄마 있는 집은 그래도 시간 체크도 해주는데 말이죠.

 

게임이 가장 큰문제이고, 그러네요. 그건 정말 고심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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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 태양
  • |
  • 2008-09-02 18:35
답댓글

저도 직장맘, 참 쉬운 일 아니지요.

둘째 지금 초1인데 10년전이지만 첫째를 보낸 경험이 있어서 그런 지 크게 걱정되지는 않더라구요.(학교는 다르고요)

그냥 편히 생각하시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음,, 구체적으로 말하라고 하시면

이미 그 학교에 보내고 있는 선배맘들 미리 알면 좋아요. 학교분위기,1학년들 스케줄, 준비물 관련 등등 정보를 미리 수집하는 거지요. (이건 저 못했어요 ㅠㅠ)

그리고 가능하면 총회에 참가하여 학교설명도 듣고 같은 반 엄마들 얼굴도 익히시고요.

이때 뻔순이되서 무조건 먼저 인사하고 말걸고 하세요.^^(전 난생 처음보는 엄마 연락처도 받았답니다.)

그래야 하다못해 애가 알림장 써 온거 이해안되면 물어보기라도 하지요.

그리고 아래 문방구 말씀하셨는데 중요합니다. 전화번호 확보하시고 미리 인사도 해놓으세요.

 

저도 학교에 자주 갈 형편이 안되니 학교일 열심히 도와주는 엄마 아이들에 비해 좀 밀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는데, 그 보다는 학교나 선생님의 방침을 잘 이해하고 따라주려고 하는 게 좋았단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울 학교는 책 읽은 것 엄마가 확인하기가 5월인가 부터 있었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나 챙겼더만 학기말에 다독상 받아왔더라구요. 사실 전 그런 상 있는 지도 몰랐거든요.(앗 ! 여기서 자랑질을~~~)

 

영유1년 보낼 때도 느꼈지만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준비물등 열심히 챙겨주면 선생님도 그 걸 아시더라구요.

엄마들이 엄청 열심히 챙길 것 같지만 막상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어느 선생님이 엄마들 딴데 신경쓸 시간 있으면 제발 알림장 꼼꼼히 읽고 준비해서 보내라고 했다는 ,,,,,,

 

그리고 선생님과 상담하실 수 있으면 한달 정도후 꼭 하셔서 아이 학교 생활도 파악하고 선생님이 뭘 중요하게 여기는 지도 파악하세요. 이 때 부탁하고 싶은 말씀있으면 하시고.

 

닥치면 다 합니다. 여기 이렇게 도와주고 싶어하는 쑥쓱 선배님들이 있잖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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