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의 한달동안, 아더 어드벤처를 듣고 있네요..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20권이라, 한바퀴 돌고 또 듣고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아이가 갑자기 학교 숙제를 하다가.. 딴생각이 들었나봐요..
엄마, 나도 아더처럼, chicken pox(수두)걸리면 soothing bath 해줄거야?
하고 물어보네요... 아더가 수두에 걸리자, 할머니는 아더에게 가려우니 욕조에 담그고 맛있는 주스도 가져다 주지요..
근데 그때 아더가 주스를 빨래도 먹는데 꾸불꾸불한 빨대로 먹어요...
그래서 제가 치킨팍스 안걸려도 엄마가 수딩베쓰하게 해줄게.... 그랬더니
자기 크레이지 스트로... 로 주스 먹고 싶답니다..
제가 분명히 크레이지라는 단어를 책에서 못봤어든요... 분명히 다른 단어였지요..
그래도 곧 죽어도 크레이지스트로 랍니다... 책에서 제가 찾아봤더니 wacky straw 더라구요.. 거봐봐...
그래도 다시 CD 틀어보랍니다...써져있는 건 그게 아닌데, 분명히 크레이지라고 읽는답니다.
그래서 틀어봤더니... 정말 crazy straw라고 읽더군요..
만재아빠님 갈쳐주신 구글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와있어요.
요것들이 crazy , wacky 둘다 되는 거지요..
모르긴 몰라도, 크레이지가 좀더 적나라한 구어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래도 설렁설렁 안듣고 열심히 듣는 것 같아서 뿌듯했지요..^^ 오늘 자랑질 모드입니다..
오늘 마트 가는데, 저 크레이지 빨대 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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