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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내 짝꿍 최영대

  • ......아들맘
  • |
  • 2008-09-05
10

필독도서라 아이랑 방학에 읽었는데

엄마 없는 아이가 전학을 와요.

언어장애가 있고 엄마가 없어서 옷도 늘 지저분해요,

읽다보면, 엄마도 눈물이 납니다.

 

그런데 어제 우연히 지식인 검색을 하다가 네이버에서

이런 글을 발견했어요

그대로 복사해서 옮겨볼게요.

---------------------------------------------------------------------------------------

학교에서 엄마없다고 왕따합니다.. 비공개 2008.07.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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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NEW | 조회 69

안녕하세요..6학년초딩입니다..

저희 엄마는 4살때 유방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그런이유로 반아이들이 엄마없는놈이라고 놀리고.. 괴롭습니다

엄마가 없단이유로 그렇게놀릴꺼까지는 없잖아요... ㅜㅜ

우리반에서도 저만엄마가없고..

수련회에서도 입소식이끝나고 야외에서

각자싸온 밥을꺼내는데.. 다른아이들은

엄마가 싸준밥이지만.. 엄마가없다보니..

김밥파는곳에서 김밥사가지고오니까.. 절가장괴롭히는아이가  큰소리로..

"역시 애미가없어서 김밥이나사온다니까~~ " 이러니까

아이들이 비웃고.. 창피했어요..

공개수업날..

학교에서는 엄마가올자리에 아버지가오시고..

망신만당했지요.. 너무 슬퍼서.. 선생님께말씀드렷는대..

다음날..

엄청혼나던군요.. 부모님까지 오라고하더라구요..

이제 안놀리겠지..생각했는대 한3일되서

집에가는대 학교주차장으로 오라고하더라고요..

가봤더니.. 그때 혼난애들과 그녀석들 친구들이 절 막눞히고 떄리고밟고.. 피멍이 3군대나들었고요..

때려놓고는 이렇게말했어요.. "야 ㅆㅂ놈아 엄마없는 ㄱㅅㄲ가 고자질이나해? 한번더 고자질하면 죽여버린다"

하면서 가더군요.. 무서워요.. 제발어떻개 해야하는지.. 작년에는 자살까지결심하고

아파트옥상에서 뛰어내릴뻔했습니다;;; 어떻개하면 좋죠?ㅠㅠ

---------------------------------------------------------------------------------------

 

 

전 내짝꿍 최영대처럼

동화속에서만 아이들이 그럴줄 알았어요,

엄마가 없는건, 아이들 잘못이 아니잖아요.

너무 슬펐구요.

이렇게 엄마의 죽음으로 이별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요즘엔 이혼으로 엄마와 떨어져 사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이 문제를 말하게 되면 왕따를 당한다네요. 자기가 엄마가 없는게 발각이 되면,

왕따를 당한대요.

 

우리 모두 그런 아이들 감싸주고,

내 아이들이 혹시 그런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는지 돌아보고 싶습니다.

 

요즘 애들이 너무 학원을 많이 다녀서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걸 힘없고 약하고 나보다 못한 아이들에게 풉니다.

저, 어제 이 글을 읽고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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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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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빔면
  • |
  • 2008-09-06 01:13
답댓글

저도 이 책읽고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아이들이 순순한 맘 그대로 커가면 영대같이 불쌍한 아이 없을꺼예요.

아이들의 행동속에 왠지 어른들의 행동이 투영되어 있는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거울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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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9-05 20:58
답댓글

다들 걱정하셔야해요.

요즘 아이들이 병들어간다는 사실.

암튼 학원 많이 보내는 거 문제에요.

초등 4,5학년애들이 밤 11시에 집에 온다는데,

그 스트레스를 어디에 풀겠어요.

힘없고 약하고 자기보다 못한애들이 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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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8-09-06 08:41
그러게요.. 다 걱정해야겠어요
정말 내 아이에대해 내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아이들도 내가 안보는곳에서 어찌 할지....
아는언니가 자기아이는 장애인이라는 말 하는것 자체를 너무나 조심스러워한다며 생각이 깊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사실.... 같은반 약간의 발달장애가 있는 친구를보며 다른아이한테 '재 장애인이다' 라고 말하다가 저희 큰조카한테 한소리 들었거든요
다른아이한테 그렇게 말하는걸 모르는거죠...
내 아이가 어떤지 정확히 알고 정말 정신차리고 똑똑하기보다는 바르게 키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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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케시스
  • |
  • 2008-09-07 01:00
정말 큰 일 인 것 같아요..고등학생도 아니고..
초등학생들이 그리 늦게 오면...정말 한창 뛰어놀고 발산해야 할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얼마나 쌓여갈지...
그런데 그런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인터뷰 한 것 보면
더 다녀야 된다고 하고..거의 중독에 가깝고..
그러다가 폭발하는 스트레스를 정말 어디에 풀지..
부모에게 풀어도 학원 다니니 안스럽다고 오냐오냐 한다면
그건 가정의 문제와 나아가서는 사회의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SOS 보면 자식들에게 맞는 부모도 많이 나오잖아요..
그리고 그런 욱하는 성질로 어떻게 사회생활을 할지..
저희 남편도 요즘 신입사원들 정말 어떻게 된 사고방식들인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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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채맘
  • |
  • 2008-09-05 20:17
답댓글

나쁜..... ㅡ.ㅡ;;

우리막내반에 너무나 인사잘하는 이쁜아이가 있습니다.

멀리서도 아줌마....하고 부르며 달려와 인사를 합니다...

참 밝은 아이죠...

급식할때.... 아빠가 오십니다...

엄마없으면서도 구김살 없이 키우느라 많이 힘드셨다고 하더군요...

이 아이가 자라면서도 그렇게 상처입지 않고 구김살 없이 자라기는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아이말고 다른아이들도 챙기죠 머...

어차피 엄마표 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는데 우리는 꿋꿋히 하는 엄마들 아닙니까...^^

 

에고....백만원짜리 말.... 그 글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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