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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학년 자주방 7월 넷째 주

  • 보물1호
  • |
  • 2012-07-23
10

아침부터 날씨가 참 무덥습니다.

우리 자주방 아이들과 맘님들, 건강한 여름 나고 계시겠지요?

아, 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방학이 다가왔네요~

이미 지난주에 방학을 한 학교들도 있겠고, 이번 주에 하는 학교들도 있을 텐데요,

다들 즐거운 방학 보낼 준비되셨나요?

 

사실, 이 시대의 초딩들의 일상이 왜 이리 바쁜지, 늘 쫓기며 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는데,

이번 방학은 이런 시간의 압박을 벗어나 아이들이 진정한 자유를 누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느림보인 저와 루시도 요번 방학을 어찌 보낼까 요리조리 궁리해보며, 해야 할 목록들을 나열해봤는데,

너무 많아서 욕심을 과감히 버리고 소박한 계획을 세웠답니다.

되도록 시간의 압박이 덜한 걸로 다 하려고 합니다.

특히, 엄마아빠와 함께 놀기는 최대한 많이 하기로 약속했지요.

 

어제는 지인에게서 책 선물을 받았습니다.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는 참 따뜻한 책으로,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행복은 하루 중에 행복한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나와 있더군요.

하루 중에 기분 좋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행복한 거고,

기분 좋은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불행한 것이라고요. 참으로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학에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하루에 한번이라도 큰 소리로 웃게 해주기, 제 목표입니다.

 

제게 책을 선물해준 지인은 아들을 민사고와 미국 명문대에 보낸 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분만 만나면 너나 할 것 없이 어떻게 하면 그런 아들을 둘 수 있느냐고 비법을 묻곤 합니다.

그러면 그분은 한결같이 자신은 한 게 없다고, 스스로 큰 것이라고 하시면서

자신이 아들을 위해 해 준 게 있다면, 늘 아이를 믿어주고, 위해서 기도해준 것뿐이랍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자, 방학계획 세우고 시작하신 분들 모두 좋은 출발했는지 알려주시고,

방학계획 올려주지 않으신 분들도 올려주시고,

지난 한 주 즐거웠던 일, 힘들었던 일 도란도란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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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1호
  • |
  • 2012-07-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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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6 루시

 

오늘 드디어 방학했습니다.

루시는 마냥 들떠서, 학교 다녀온 후 계속 놀더니 지금 잠시 책 읽고 있습니다.

 

루시랑 저는 연애편지도 아닌데, 방학 계획을 세웠다 지웠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할 것은 많은데 시간은 없고..뭐부터 해야 하는지 몰라서요.

 

그래서 고민 고민 끝에 요렇게 정해봤습니다.

일단 크게 영어, 수학, 독서에만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영어는 책읽기와 문법, 단어공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책은 12기 북클럽 도서와 뉴베리 도서로 읽고, 써머리하기로 했고,

문법은 하다만 영문법 3800제 마무리하기로 하고, 단어는 영문법 책과 영자신문에

나오는 걸로 하루 10~15개씩 스펠링까지 외우는 걸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수학은 개인적으로 중 1 하를 복습하고, 학원에서 배우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중1하는 이미 배웠지만, 다시한번 복습해 두어야 할 것 같아서

개념플러스유형으로 쉽게 훑기로 했습니다.

독서는 자유롭게 하되, 최소 1주일에 3-4권은 읽고, 방학동안 독서록 7권 쓰기로 했습니다.

기타 댄스 배우기로 했고요, 주 1회 가는 농구교실 계속 다니기로 했습니다.

 

일단 큰 틀을 이렇게 세워 진행해보려는데 중간에 변수가 생기겠지요?

사촌도 놀러오고, 휴가도 잡혀 있고 해서 성취도를 70% 정도로만 잡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행히 지난 주에 놀이공원 2개나 돌면서 실컷 놀았으니, 한동안은 스케줄 대로 좀 할 듯  싶네요.

방학 스케줄은 일단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다들 무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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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PLE LIFE
  • |
  • 2012-07-25 09:44
답댓글
초6 / MAY

MAY는 어제 방학식하고 오늘 우주소년단 캠프 2박3일 평창에 갔어요..
워낙 덜렁이에 자기 물건 안챙기는 아이라..옷이며 신발, 지갑 챙겨주면서 신신당부를 합니다..
집에 올때 물건 잘 챙겨서 오라고..
애아빠도 자기물건 안챙기고 다녀서 옆에서 저만 늘 속끓이다 애아빠는 제가 포기했는데..
MAY는 아직 포기가 안되네요..ㅠㅠ
신청서 받고는 간다고 신청서 내더니..어디로 며칠인지는 또 잊었더군요..짐 챙기는것도 관심없고..ㅠㅠ
관심있는거 한두가지 말고는 다 관심밖인 아이인지라..참 옆에서 보면 안타깝더군요..

어제는 씻으려고 옷벗을때 보니..겨드랑이에 털에 몇가닥 났더군요..
본격적인 2차성징이 나타난거 같은데..아직 키가 작아서 많이 걱정이네요..
140 조금 넘는데..먹는것도 적고..운동하는거 귀찮아하고..잠도 늦게 잘려고 하니..ㅠㅠ
방학때 수영하면서 좀 컸으면 좋겠네요..캠프다녀오면 성장판 사진도 한번 찍어봐야겠어요..

날이 많이 덥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방학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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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1호
  • |
  • 2012-07-25 09:53
메이도 방학을 캠프로 시작하는군요. 평창은 제가 가보고픈 곳인데...
루시도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있어요. 최근 성장판 검사 사진 찍었는데, 다행히 한참 클 수 있다고는
하는데..저도 키 때문에 걱정이어요. 의사쌤이 꾸준한 스트레칭이 예쁜 몸매와 키크기에 도움이 된다고
꼭 하라고 해서, 일단 두꺼운 매트하나 구입했네요. 방학때 열심히 해보려고요.
Simple life님도, May도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알찬 방학 보내시길...
아, 그리고 담주 대문지기 바통 받아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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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이스
  • |
  • 2012-07-24 11:19
답댓글

초5 소피아

소피아는 지난 금요일인 20일 용인외고캠프에 들어갔습니다.

집에서 먼 곳인데다가 처음으로 떨어져 보는 것이라 제가 더 걱정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그 전날 키자니아에서 너무 놀았더니 체력도 딸리구요...

캠프가 워낙 커리큘럼이 빡빡한데다 잠자는 시간도 넘 늦더라구요.

솔직히 들어갈 때는 테스트한다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가는데 섭섭하면서도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밤에 전화가 왔는데 울먹이면서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담당선생님 말씀이 수업이랑 다른 일 할 때는 잘하는데 기숙사에 들어오니 감정이 좀 북받치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우리 딸 사춘기인데...ㅠㅠ

휴대폰도 안 되고 캠프 전화로 선생님 옆에서 통화하는 거라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어제 밤에는(무려 11시 반에 전화가 왔어요.) 좀 나아진 목소리라서 안심이 되네요.

매일 단어시험도 치고(이런 거 첨인데...) debate나 TOEFL writing 등 공부가 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어디든 가기 전 준비가 필요한 것 같아요.ㅠㅠ

외국에 있다가 방학을 맞아 들어 온 아이들도 캠프에 오고, 부모님이 편지를 아예 영어로 써 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아이도 저도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아빠들이 특히 관심이 많으시구요.

Placement test에 따라 반을 나눴다는데 어느 정도 레벨인지는 오픈이 안 되어 있구요. 차차 알 수 있겠지요.

보낼 때는 어느 정도 공부에 중점을 두고 많이 배우고 오길 바랬는데, 막상 보내고 나니 즐겁고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지내다 왔으면 좋겠어요. 잘하는 친구들이 이렇게 많구나만 알아도 많이 얻어오는 것 같구요.

개인적인 의견이라 제 생각에 치우칠 수는 있겠지만, 가끔씩 들어오는 소식 전해 볼게요. 캠프 후기라고 올라오는 글들은 다 비슷해서요. 먹는 것은 잘 나오고 아직 학교가 새 거니까 시설은 깨끗해서 괜찮나봐요.

불볕더위에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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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1호
  • |
  • 2012-07-24 14:48
소피아의 캠프가 시작되었군요. 아나이스님~걱정 마셔요.
지금은 처음이니 그렇지만 2-3일만 지나면 금방 적응되어 나아질 거에요.
캠프를 통해 많은 것들을 얻어왔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소피아의 후기 꼭 올려주시고
아나이스님도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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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PLE LIFE
  • |
  • 2012-07-25 09:29
소피아가 낯선곳에서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며칠 지나서 적응되면 재밌게 생활하고 올거에요..
더운데 공부한다고 고생이네요..
담주에도 후기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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