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침 7에 알람 맞춰 일어나 큰 아이 씨디 부터 넣어주는게 제 하루 일과 입니다.
개학을 해서 엉어 들을 시간이 방학에 비해 많이 부족하니 오전 시간을 이용할 수 밖에 없네요.
며칠전 부터 형 영어 듣는 언저리에서 빈둥거리고 놀고 있는 작은아이 보기 싫어서? 수학 풀게 합니다. ㅋ
그동안 저는 아침 준비를.. 하여간 이렇게 애들 준비물 부터 신발주머니 까지 챙겨 신랑까지 출근 시키고
난 후에야 제 자유시간이 오죠..
컴터 부팅과 함께 간단한 아침식사 후 커피 한 잔 들고 황급히 쑥질을 시작합니다..
게시판에 오면 온통 책 얘기 여러가지 공부방법, 해박한 쑥맘님들의 지식에 참 많이 속으로 놀라곤 합니다.
나름 꼼꼼히 살피면서 공부의 밑그림도 그리고 가닥도 잡아보고 엄마들만의 공감대를 맘껏 느끼는 즐거움이 있구요.
근데 뜸금없이 왠 추석빔이냐구요..?
얼마전 애들 찬바람도 나고 추석인데 옷 한 벌 사줄까 하여 백화점에 갔다 간식거리만 사가지고
도로왔습니다. 비싸기도 했지만 그 돈으로 책 사주자 해서..
근데 생각해 보니 애들 옷이며 책에 학원비 등등.. 아들만 둘이다 보니 식비 또한 만만치 않아요.
심지어 쌀 값의 압박 느껴보신적 있으세요?
이러하다 보니 자연히 아끼게 되는건 엄마인 제꺼지요.
제가 교복자율화 세대인데요, 학창시절에도 못 입었던 교복을 결혼하고 애 낳고 6년 가까이 입었던거 같습니다.
이름하야 청바지 2종과 색깔 다른 티샤쓰 3종 셋뚜.. 아침 저녁 깨끗이 빨아 번갈아 마르고 닳도록 입고 다녔네요.
요즘도 즐겨입긴 하네요.
그나마 지금은 애들도 많이 크고 몰골이 많이 나아졌답니다.
뭐 주장하고픈? 얘기는 추석이라구 애들 옷이랑 시어른들 선물 세일하는 남편 양복..
이런거만 챙기지 마시구 쑥맘님들도 스스로에게 추석빔이다 생각하고 맘에 드는 선물 하나씩 하시라구요.
올가을 전 세계적으로 체크가 유행이라네요.
개인적으로 영국식 타탄 체크 좋아해서 학창시절 즐겨 입었네요. 스쿨걸룩이라고 하죠..
그래서 저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맘에 드는 저렴한 체크셔츠 하나 질렀는데 아직 감감무소식 이네요.
낼 추석 쉬러 갈때 입을라고 했는데 그러긴 글렀네유~
혹시 옷에 대한 영어책 있으면 꼬리 잡고 소개해주셔도 좋을거 같네요.
모두모두 즐거운 한 가위 되시구요~
어제 사우나 갔더니 나이든 아주머니들 모여 날이 더워 제수음식 상하겠다 걱정도 하시던데..
모쪼록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살은 절때 찌지 마시게 제가 얍!! 마술 걸어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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