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분, 김명민이 분한 강마에가
오케스트라 연주가 맘에 안들자, 지휘를 하다가 지휘봉을 내려놓고
집에 가서 차라리 귀를 씻고 브람스 시디를 사서 들으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우리 부부 엄청나게 웃었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낙이 되줄 드라마가 탄생했어요.
이 드라마는 굉장히 일본적이에요.
일본은 오타구가 많아서 평범한데도 전문적으로 한 분야를 파고들어 전문적인 오타구 성질의 사람들이
많이 있답니다. 이게 좋다는 게 아니라요.
그런 오타쿠가 많아서
일본 드라마를 보면, 학벌이나 배경은 없지만 재능이 있는
열외에 소속된 인물들이뭉쳐서 뭔가 기적을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전형적인 일본 이야기랍니다.
어제 드라마를 보면서 이건 구조는 완전히 일본 드라마다 했네요.
암튼 전 이지아나 장근석은 평범한데
김명민의 그 시니컬하고 네가지 없는 말들이 얼마나 재밌든지.
오늘도 봐야지.....
그런데 장영주는 그런 클래식 연주가중에서도 성격이 가장 좋은 정말 보기드문 케이스라고 합니다.
드라마가 좀 과장을 하긴 했지만,
음악가들이 대부분 그렇게 성격이 예민하고 좀 그런가봐요.
그래서 소아정신과 선생님중 유명한 분은
아이 정서를 위해서 음악교육 시키지 말라고.
오히려 예민해진다고.
차라리 운동을 시키라고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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