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욕심에 아이를 별로 고려하지 않고선 그 좋다는 매직트리하우스를 덜컥 들여놓았는데, 한 10권정도는 아이가 참고 듣더니 급기야는 졸더라구요. 그래도 괜찮아 나중에 수준이 높아지면 들으면 되지 했는데, 책이랑 cd에 문제가 있어서 한번 쭈~욱 확인을 하기 위해 제가 그 나머지 책을 집듣했다는...
근데, 좀 관심이 있는 내용은 괜찮은데, 별로 그냥 그런건 정말 지겹더라구요. 10권 정도를 들을 때도 아이가 표지 보면서 관심이 있는것만 골라 듣던데, 난중엔 이렇게 전집으로 확 지르는것에 좀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글책도 게을러서 서점에 가기 보다는 그냥 좋다는것 제가 맘에 드는것 전집으로 사주면 다들 잘 읽길래 영어도 그것이 통하려니 했는데, 아이가 좀 커서(2학년) 자기 취향이 생긴것 같기도 하고, 한글이면 그냥 관심이 있을 수도 있을텐데 영어책이라서 어려워서 그런건지
이거 말고 다른것도 전집으로 질러놨는데, 정말 아까워라... 이제 겨우 7개월된 동생녀석이 나중에라도 관심을 가져주려나...
뭐든지 한참 뜸을 들이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는 아이의 성격과 매우 급한 제 성격을 조율하기 힘들어 기다려 주기 힘들어 그냥 확 사버리고 마는 제가 도를 닦아야 겠네요
책한권 고르려면 정말 시간 오래 걸리는데... 그래도 아이게게 묻고 묻고 고르고...
유모차 밀고 서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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