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를 위해 영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아이가 영어를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저 아이의 잠재의식 속에 영어라는것을 경험해주는 정도로만 하자고 애초에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렇게 경험하다 보면 본격적으로 영어를 하게 될때 그 경험들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구요. 그렇게 욕심을 버리고 부담없이 하니까 저는 할만 한거 같아요. 윗님들 말씀하신대로 방문교사가 전부는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가 공부를 하셔야 하고 영어는 실생활 속에서 엄마하고도 쓰는 말이지 선생님이나 학원에서만 쓰는 말이 아니란걸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좀 일찍 시작한편이라 수월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님도 결코 늦은 시기가 아니라보거든요. 이르면 일렀지 늦진 않았어요. 하루 저녁에 책 한권이라도 엄마랑 영어책 같이 보구 또 영어 노래 부르고 점차 엄마가 한마디 두마디씩 아이에게 영어로 말하구 주말엔 좀더 여러권의 책과 대화를 하고 그렇게 해가면서 방문교사로도 넓혀보고 학원으로도 넓혀보고 해보세요. 노부영 같은거 사시면 엄마가 퇴근 후 집안일 잠깐 할동안 '즈그들끼리' 테잎 듣고 책 보고 할 수 있으니까 재밌게 시작할 수 있어요. 서현주님의 헬로우 베이비 하이 맘도 일단 사셔서 집안 곳곳에 붙혀놓고 한두마디씩 해보시구 엄마들이 볼만한 초보 기초 문법책도 슬슬 봐보세요. 제 친구 애는 학원이랑 방문교사만 했더니 집에선 영어 잘 안하려구 하구 그제서 영어 한두마디 했떠니 '엄마가 선생님이야? 왜 영어해? ' 이러면서 엄마가 영어 하면 무지 짜증을 낸다고 하네요. 저도 한 일년 됬는데 결코 잘하는건 아니지만 일년 전에 비하면 저야말로 날아다니는 새같아요. 큰 애 같은경우는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그림으로 시작하는 영어를 레벨 1로 한 두권 사셔서 스티커 붙여주시면서 같이 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한권당 6천원 정도인데 괜찮아요. 그리고 애들이 흥미로워 할 만한 단행본들 쉬운걸로 사셔서 같이 보시구요. 책 고르는 자체가 엄마에게 공부가 되고 아이들에게 정성의 시작이 되는거 같아요. 직장맘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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