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7 (초2, 39개월)
전 참 행운아인게..
1호(초2) 어려서는 쑥쑥을 통해서
2호(39개월) 어려서는? 명작카페와 엄중엄영힘카페를 통해서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엄마표영어란 어떤 것인가..윤곽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엄마들의 소중한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말입니다.
그러던 중 일밤모친님이 일전에 추천하신 <모신>이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취사선택하고 있는데요.. 늘 하고 싶었던 얘기였지만 너무 막연하고 이상적이어서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꺼내야 할 지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니 정리가 좀 되었네요. 저 포함해서 오늘도 엄마표영어한답시고 아이와 엄마스스로를 옭죄는 분들께 시원한 한줄기 소나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제가 지난 8년간 아이와 함께
짝퉁엄마표영어를 한답시고 해온 과정을 통해 내린 결론입니다.
1. 영어는 아이가 어릴수록 쉽고, 모국어와 함께 자랄 확율이 높다. (36개월이란 분깃점)
2. 엄마표영어는 엄마가 '하루 15분 영어그림책 소리내어 읽어주기'로 끝낼 수 있다. (진흙속 진주같은 참그림책/참아동서를 찾아내는 안목필요. 냉철한 비평가가 되어야)
3. 엄마표영어 핵심은 '영어'가 아니라 엄마와 자녀와의 '관계' 이다. (아동심리/발달에대한 이해가 엄마표영어실천보다 선행되어야)
지금까지 카페에서 논의된 내용의 대부분은 언어학적 측면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유아심리와 유아발달상태에 대한 '전문가 뺨치는' 이해이고, 그것을 토대로 한 엄마표영어만이 아이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영어라는 열매를 무난하게 수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동의 심리를 알면 알수록, 부모의 역할과 영향력을 알면 알수록
어설픈 엄마표영어가, 조기교육열풍이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병들게 하는가... 개탄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마구 퍼주고 꾸역꾸역 먹으라고 집중듣기하라고 쏟아부워주고 싶은 것을 꾹 참고...약간 부족하게 주고' '한발자국 떨어져서' '얼마나 섬세하게 다가가야 하는지..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깨닫게 됩니다.
엄마가 만일 유아심리나 연령별 발달상태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상황에서, 엄마와 자녀간의 섬세한 관계와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 없이 무턱대고 아이에게 a.b.c.d나 단어카드를 들이밀고. 낯선 영어그림책을 들고와 들으라고 읽어준다면 그것은 아이입장에서 보면 어처구니 없고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일방적인 폭력일수도 있고. 무조건 엄마가 짜놓은 영어스케줄대로, 학원 스케줄대로 잠자코 '순응'하라고 하는 것은 결국 아이를 평생 '무기력한 아이'로..만드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구버젼 : 1. 영어는 아이가 어릴수록 쉽고, 모국어와 함께 자랄 확율이 높다
모국어의 문법체계가 거의 완성되어가는 시점인 36개월.
이후에 생소한 언어인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 '영어거부현상'을 보이고, 이는 아이 뿐 아니라 엄마에게도 발견되는 증상이면서 동시에 '늦었다!'란 조급증이 어울어져 초반부터 실패와 진통의 가능성을 많이 안고 갑니다. 영어는 이미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엄청나게 부담스런 '학습대상'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갓 태어나서 버둥거리는 아기는
엄마가 틀어주는 클래식을, 국악을, wee sing for babies를, little bear cd 를..
별다른 저항없이 온몸으로 듣고 느끼고 흡수합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18개월까지 두돌까지도 엄마가 들려주는 영어환경을 흘려듣는것 같지만. 천재적인 언어습득기제를 갖고 있는 언어천재아기들은 다 듣고 흡수합니다. 그래서 쉽다는 거지요. 모국어와 상호작용하면서 거저 얻는 언어가 됩니다.
두돌이 지나고 세돌이 되면 자기 고집도 세지고 자존심도 강해져서 뭔소리인지 잘 모르겠는 불편한 언어인 영어. 게다가 엄마가 조급한 마음에 들이대고 외우라는 식으로 나오면 거부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엄마는 아동심리학박사도 울고갈 스킬로 아이에게 접근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지요. 그래서 어렵습니다. 엄마는 힘이 듭니다. 아이도 힘이 듭니다.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고, 아이가 즐겁게 호응해줘야 엄마도 즐겁습니다.
신버젼 : 1. 엄마표영어는 어릴때 시작할 수록 쉽고, 모국어와 함께 클 가능성이 높다. 분명 그렇다. 그렇지만 월령을 뛰어넘는 요소는 '엄마와 아이와의 건강한 관계' 이다.
36개월은 언어학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분깃점이 되지만
유아심리학적 측면에서도 보면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시점으로 '마의 36개월'이라 불립니다.
36개월까지 엄마에게 '일관된 귀여움과 사랑과 허용과 존중을 받으며 욕구를 가득 채우며 건강하게 자란 아이'는 엄마가 만들어주는 '영어'라는 신기한 소리의 환경을 호기심 넘친 눈으로 바라보면서 귀를 활짝 열고 들을 껍니다. 그리고 그렇게 엄마와의 관계가 건강하게 잘 자란 아이는 36개월에 접하건 초등학생이 되서 접하건.. 새로운 것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과 과제집착력을 보이면서 영어를 잘 구워 삶을 껍니다. 하지만 0~36개월까지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건강하게 형서된 아이가 아니라면....(그리고 엄마가 그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아이의 비극은 '영어'로인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영어가 뭐길래요.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가 몇개월때 영어를 시작했는냐가 아니라 '지금 현재 엄마인 나와 아이와의 관계'가 어떠한가 입니다. 지금까지 내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고 미세한 감정도 존중해주면서 귀여워해주며 일관된 사랑을 쏟아준 엄마라면, 일관된 사랑을 먹고 건강하게 자란 그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후에 영어를 접했다 하더라도 넌지시 들이밀어도 엄마의 사랑을 듬뿍 먹고 건강하게 자란, 호기심 많은 그 아이는 영어라는 놈에게 달려들껍니다. 그리고 함 해볼까나? 도전할 껍니다.
엄마표영어를 고집하는 분들일수록
반드시 임종렬님의 <모신>읽어보십사 권하고 싶습니다.
영어는 지극한 지엽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엄마가 생후 36개월까지. 60개월까지... 물고빨고 귀여워하며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집중하며 키웠다면 아이는 '스스로 성장합니다'라는 메세지 외에도 마음을 울리는 글들이 참 많습니다. 분홍색 발췌문 잠깐 볼까요. (일밤모친님이 전에 발췌해오신 그 문장입니다)
내일부터 새벽에 읽어나서 엄마랑 약속한 집중듣기 40시간 듣고, 학교도 일찍 가서 책 읽고, 수업시간에 선생님말씀에 집중하고, 집에 돌아와서 TV나 컴퓨터게임 절대 안하고 시험공부 12시까지 하다가 자려고 마음먹었던 초4학년 재욱이가..... 결국은 아침에 엄마가 몇번을 고래고래 소리질 깨웠는데도 못일나고 한바탕 말다툼이 벌어지고, 학교는 지각하고, 수업시간에 딴생각만 하다가 종치고, 집에와서 동생이랑 TV 채널가지고 싸우다가 엄마한테 디지게 혼나고, 9시부터 책을 펼치니 졸음이 쏟아져 퍼져 자게 된다.
재욱이의 하루가 한달이 1년이 학창시절이 이렇게 엉망이 된것은 재욱이의 '무의식세계'가 재욱이의 '의식'이 세운 결심을 무너뜨리게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무의식세계는 태아~36개월(길게는 60개월)간 엄마와의 관계와 경험이 내 마음 깊은 곳의 저장창고에 저장되면서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지금의 나와 자식과의 관계는 나와 친정엄마와의 관계.. 지금의 친정엄마는 외할머니와의 관계를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구여.
많은 엄마들이 말합니다.
자식 키우는게 너무 힘들다.고
애들이 죽어라 엄마말을 안듣는다.고
이렇게 말하는 엄마는 지난 과거를 돌아보실 필요가 있다네요.
생후 36개월까지.. 엄마는 죽어라 애 말을 안듣고 무시했을 확율이 높답니다.
잠자리에 들어서 잠들만하면 목마르다고 물 떠달라고.
졸려 죽겠는데, 책 더 읽어달라고~ 읽어달라고~
출근 늦어 죽겠는데, 이 옷 안입고 저 옷 입는다고~ 저 신발 신겠다고~
아이스크림 안먹기로 약속했는데, 하나 사달라고~사달라고~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안아달라고~ 업어달라고~
청소하느라 힘들고 바빠 죽겠는데, 같이 놀아달라고~놀아달라고~
애 둘 보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동생이 내 물건 망가뜨렸다고~ 화난다고~위로해달라고 징징~
아이가 엄마를 간절히 원했을 때
'엄마 내 말 좀 들어주세요!!' 했을 때
귀찮다는 이유로, 뉘집 개가 짓냐. 무시했던 엄마라면.
그런 경험이 한번 이상 있었다면
"우리 애는 왜이렇게 엄마 말을 징그럽게 안들을까요." 하면 안된다네요.
그 아이가 엄마에게 배운거라면 '징그럽게 말 안듣는거'였으니요.
아이의 말을 죽어라 듣지 않고, 무시하고,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엄마의 방치속에 큰 아이는
커서 엄마 말 죽어라 듣지 않고, 무시하고, 반응을 보이지 않는 아이로 클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물어봅니다. 직장 다니면서 아들둘 그렇게 키우는거 힘들지 않나요? (힘들어 돌아버리겠다는 대답을 기대하는 질문이지요) 이런 질문을 들을 때마다 잠깐 멈칫 합니다. 사실대로 말해서 재수없는 아줌마로 찍힐 것인가, 자식을 깎아내리는 거짓말을 해서 이 아줌마 마음을 안심시키면서 쿨~한 동지가 될것인가. 잠깐 망설이다 대답합니다. "애들이 워낙 지들이 알아서 잘 커서.. 힘들것도 없어요. 그냥 전 애들 크는거 흐믓하게 관찰하고 관찰일지만 쓰면서 살아요." 정말 재수없는 대답이지만 -.-;; 사실은 사실입니다. 이목이 두려워 거짓말을 하거나 자식을 깎아내리는 말을 내뱉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말의 힘을 아니까요.
생각해보면 저는 아이들에게 늘 '기꺼이 들어 줄 수 있는 말(say 'yes' 할만한 요구)'만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내면 와! 정말 대단해. 보통아이들은 하기 힘든건데 넌 해내다니!'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의 이 대목을 읽으면서 아... 그래. 내가 참 36개월을 목표로.. 3년만 고생하자.라는 마음으로 1호 욕구채우기. 감정 존중하기. 미세한 변화도 캐치해서 안아주고 토닥거리기..에 힘써 왔던 세월이 있었기 때문에 1호가 이렇게 '스스로 어린이'로 잘 자라주었구나 싶었습니다.
학교 과제물이나 엄마와의 약속은 철저하고 기분좋게 지켜주는 아들을 보면서
아... 아기때 자신의 요구를 열일을 제쳐두고 뛰어가서 들어주는 엄마를 보면서
우리 아이도 이런 긍정적인 느낌들을, 경험들을 무의식의 세계속에
그 저장창고에 차곡차곡 잘 쌓아왔던 모양이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문득문득 아들이 '말을 왜이리 안듣지?" 할때는
제가 제 욕심에 아이에게 힘에 부치는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할 때였다는 걸
나중에서야 깨닫곤 합니다. 그리고 한템포 느리게 가지요. 인생은 장기전인데.. for what? 하면서요.
여기 계신 분들도
말안듣는 아이들 때문에
내뜻대로 엄마표영어진도 못 따라와주는 아이들때문에
욱.하신 적 많으시지요?
그럴때면 과거의 내 모습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나는 얼마나 우리아이의 말을 잘 들었나.
그리고..지금의 요구는 우리아이를 위한 것인가 아니면 나의 욕심인가?
뭣때문에....? 이렇게 속이 부글부글 끓을까?
영어학원을 끊고
엄마표영어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아이와의 전쟁이 시작된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눔의 엄마표영어때문에 좋았던 아이와의 관계가 금이 갔다는 얘기도..
그것은..사실 가볍게 웃어넘길 말이 아닙니다.
엄마표영어의 근본인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가 흔들린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평생아이를 버텨줄 '무의식세계' '엄마와의 관계'가 흔들린다는 얘기입니다.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인생이 달려있는 거니까요.
영어하나 때문에 아이의 인생을 망치고 싶은 부모는 없을 껍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고
너무 고리타분한 얘기이지만..
저 자신도 문득문득 '과욕'에 눈이 멀어
근본을 망각하고....언제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울 아이를
도끼눈을 뜨고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제 자신에게 정신차리라는 말을 하고 싶구여.
엄마표영어를 실천하시는 많은 엄마분들도, 눈앞의 욕심으로.. 엄친아와의 비교로..
아이의 무의식세계라는 저장창고에 슬프고 무기력한 경험 하나 추가하는
누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결론은
1. 엄마표영어 제대로 하시려거든 <모신>을 읽어보시라
2. '울 애는 왜이리 말을 안듣는거야??' 하기 전에 내가 우리 아이의 말을 얼마나 존중하면서
귀담아듣고 즉각적으로 반응했는지를 돌이켜보며..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다독거려주기.
3. 욕심낮추고 아이가 기꺼운 마음으로 '당근 해야지!' 할 요구만 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잘못된 엄마표영어나 영어학원의 위압적인 '간섭'이
평생 아이를 성장시킬 '아이의 자율성'을 얼마나 치명적으로 파괴하는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자 <모신>에서 발췌한 분홍색 부분을 나누면서 무쟈게 긴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출처 : <모신>
아이를 키우는 일은 그렇게 복잡할 것도 없다.
다만 엄마들 마음이 복잡하기 때문에 아이 키우는 것이 복잡할 뿐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참으로 간단하다. 자율성만 인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울면 달래주고, 혼자서 조용히 놀면 어머니도 그 옆에 앉아서 엄마가 하고 싶은 일을 조용히 하면 된다. 그 이상의 것도 그 이하의 것도 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아이를 기르면 기르는것이 재미있고 보람되다.
문제는 언제나 어머니 쪽에 있다. 아이 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하나도 없다.
아이는 자라야 하기 때문에 움직여야 하고, 어머니는 귀찮기 때문에 (혹은 엄마의 독선, 욕심때문에) 아이의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아이의 움직임을 막으려고만 하지 않으면 아이는 한없이 잘 자랄 것이다...... 엄마의 간섭은 자율성을 포기하게 하고, 아이 능력의 울타리를 좁게 쳐주는 것이다.
엄마의 간섭으로 아이는 자율성을 포기하게 되고 아이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행동하게 된다. 엄마가 지시를 했는데 아이가 따르지 않으면 엄마는 무조건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아니면 냉담하게 표정을 바꾸고 감정을 식혀버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는 이런 엄마의 태도 변화가 두려워서 엄마의 말에 '순응'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본의아닌 순응이 '버릇'이 되어, 엄마의 지시가 없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로봇같은 아이가 되고 만다.
아이가 자율성을 상실하게 되면 그 아이의 인생이 얼마나 크게 망가지는가 에 대해서는 아랑곳 하지 않고 엄마는 성질대로 아이를 기르게 된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과학이 뒤떨어지고 학문이 황폐해지고 정치가 요지경속 같고 경제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 것 모두가 아이에게 자율성을 허락하지 않은 엄마의 독선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글 끝까지 읽으신 분들은
엄마표영어 진정 성공하고도 남을 의지력의 소유자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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