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gmom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부끄럽지만 물어보신 내용에 답 드릴께요.
> 태훈이 sight word 떼었다는 수준이라함은...저 혼자 책 제목 찾아서 읽고, 일상생활에서 그걸
> 기억해서 말하거나 단어를 바꿔서 응용하는 정도예요. 그다지 매끄럽게 하지는 못하지만 더듬
> 더듬 속도나 발음면에서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어요. 아직 줄줄 외울정도는 아니예요.
>
> 그리고 ORT는 아직까지는 제가 읽어주는걸 더 좋아하고, 외우지는 못해요. 읽기는 되고,
> 내용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어쩌다 실수로 2장을 넘겨서 읽어주면, 그게 아니라고
> 엄마 나뻐(?) 하면서 태훈이가 앞으로 다시 한장을 넘긴답니다.
>
> Post box는....
> 문구점에서 하드보드지 (4절크기 2장) 사다가 작은 우체통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 빨간 접착 시트지로 바깥면을 다 붙였어요. 전체적인 크기는 가로 20,세로 25, 상자의 폭은
> 12크기로 만들었어요. 위에 뚜껑은 앞으로 경사지게, 위로 들고 볼수있게 했고 (상자 앞면보다
> 뒷면의 세로 길이를 2정도 길게하면 되어요. 그러면 뚜껑위에 Post Box 라고 붙였을때 글씨가
> 더 잘 보이고 진짜 우체통처럼 보이거든요. 아참, 뚜겅이 안으로 빠지지 않게 지붕처럼 덮을수
> 있게 상자 크기보다 가로 세로 모두 3정도 크게 만들었어요.
> 상자 앞면은 붙이기 전에 여 닫이 문처럼 미리 칼로
> 잘라둔 다음 붙였어요. 태훈이는 오른손잡이라서, 왼손으로 열고 오른 손으로 편지나 카드를
> 꺼낼 수 있도록 왼쪽세로를 남기고 거꾸로 ㄷ자모양을 잘랐어요. 그리고나서 쉽게 열수있도록
> 문고리처럼 칼라앞핀을 붙여부었어요. 물론 뒤에 침 부분은 구부려서 테이핑 했구요.
> *문이 안으로 밀려들어가지 않도록 오른쪽 문기둥(?) 안쪽에 0.5정도 살짝밖으로 보이게 하드
> 보드지 가늘게 잘라서 붙였어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우체국 마크 뒤져서 앞문에 붙였어요.
> 별거 아닌데 글로 설명 하려니 거창하네요. 그렇게 만들어서 주로 생활하는 거실 TV 장식장
> 위에 두었어요. 손에 닿기 쉽게....
>
> 어제 게시판에 우리 왕자님들 사진을 첨부해서 올렸는데 확인해보니 안뜨던데....제가 아직
> 컴퓨터를 잘 하는 실력이 아니라서......더 배워서 조만간 게시판에 올릴께요.
> 제 아이디 보이면 한번 보세요.
>
> ^ ^ 시중에서 파는 작은 김치통(?) 이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 ^ 빨간색으로...
> 만드는 과정 보여 주면서 아이를 위해 만드는 선물이라고, 어디에 쓰는건지 설명해 주시면
> 사랑이라는 묘약이 더해져서 더 애착을 갖는것 같아요.
>
> 이 상자 안에다 한글이든 영어든 간단한 편지 써서 넣어두고 같이 꺼내보거나, 어떤땐 깜짝
> 선물처럼 뭐가 있나 열어 보라고 하거나(제가 처음 태훈이 한테 줄때 그랬더니 굉장히 신기해
> 하고 재미있어 했어요.) 여러장의 카드를 넣어 놓고 하나씩 꺼내어 맞추기를 하거나, ....
> 아이하고 활동하다보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길거예요. 편지는 3~4일정도(영어일 경우)
> 계속 두고 하나씩 가끔씩 추가해주면 좋아요. 좋은 아이디어 생기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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