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윤성이(41개월)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웃풋이 급격히 늘더니 요즘 프리토킹을 시작했답니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영어로 아웃풋을 저 대신 유도해 주시는 분이 계셔야 한답니다.)
이제껏은 제가 외운 생활문형을 아이에게 써먹는 정도였는데, 아이가 요즘 영어로만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쉬운단어들의 조합이지만, 제게 긴 문장이나 제가 잘 모르는 문장으로 질문을 하면, 제가 뭔 소린지 모르는 경우가 생기거나, 어떻게 말해야 할지 생각하느라 한참을...um..음음 거리곤 겨우겨우 틀렸는지 맞는지 확인도 안되는 문장을 만들었는데, 질문을 잘 못 알아들어서, 애가 천천히 문장을 몇번 다시 말하고는 그래도 제가 엉뚱한 말을 하면, 짜증을 냅니다.
이제까지 전, 윤성이 28개월때부터(말이 이때 트여서) 영어를 전혀 못하는 제가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약간씩 대화를 해 오고 있구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책과 비디오와 중간중간 한두가지씩 규칙적인 영어프로그램(교육)을 접하게 해주었구요.
그 전에는 거의 테잎을 이용해서 듣기만 시켰거든요.
* 서론은 끝내고, 질문있어요.
피기맘께서도 어느날 아이가 피기맘보다 말이 빨라지고(대화의 피드백), 대화의 수준도 높아진것을 경험하셨을꺼에요. 하지만 그때도 아직은 내가 아이를 이끌어줘야 하는 시점일때....
가끔 아이가 말한 문장을 이해하기 힘들때... 좀 더 수준있는 대화를 원할때...
요즘 매일 Why?를 입에 달고 삽니다.(영어로 대답해주길 바라는데, 제가 고민이 심합니다. 제가 대답을 못하면, 자기가 질문하고 답하고 다 하기도 합니다.)
전 그냥 우리말로 말해버립니다. 전 정확한 문장을 아직 잘 만들지 못하거든요.
그래도 그냥 영어로 대답을 해주고 싶을때도 많지만, 내가 하고 싶은 내용의 단어나 문장이 잘 생각이 안나서...
제가 유치원에만, 영어교육을 맡길 수 없는것이, 유치원을 너무 싫어해서, 유치원에서는 거의 공부를 안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유치원에서 우리말을 전혀 쓰지 않는다는군요. 울때도, 짜증을 낼때도 다른아이들과 달리 자기표현을 영어로 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제 생각엔 유치원은 그냥 아웃풋을 유도하는 곳일뿐 제가 도와주지 않고, 그냥 놔두면, 영어어휘의 수준이 올라가기가 힘들듯 보입니다.
그냥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비디오보여주세요...
테잎들려주세요....
이런건 제가 부지런히 하고 있는거니까, 이런 장기적인거 말구요.
제가 고민하고 있는 이 시점을 잘 이용해서 넘길 수 있는 경험과 방법을 알고 싶어요.
윤성이 영어 문장 구사 수준은, 동사외 조동사, 접속사, 의문사를 적절히 사용해서 간단한 문장을 만들수 있고 질문 하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원인과 결과, 감정의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쓰는 간단한 생활영어는 다 외우고 있구요. 말하기보다, 듣기가 더 잘 되어있습니다. 700-800단어정도를 압니다.
Let's go 1-4단계까지의 80%정도의 회화를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고민을 가지셨던 분들이 혹시 있으시면, 의견을 나누어주시면 더욱 감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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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만들면서하는 영어 이야기